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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中国论坛】"知所从来、方明所去"——方坤公使在中国论坛上的演讲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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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9月21日电 由韩国综合通讯社——纽斯频(NEWSPIM)主办的第10届中国论坛20日上午在首尔市汝矣岛费尔蒙大使酒店宴会厅隆重举行。论坛主题为"韩中建交30周年,新挑战与新机遇"。

中国驻韩国大使馆首席官员、公使方坤作题为《知所从来、方明所去》的主旨演讲,全文如下:

中国驻韩国使馆公使方坤演讲。【图片=纽斯频通讯社】

(接上文)三、中韩关系未来发展方向

当前中韩关系发展的基本面是好的,但也面临不少新问题。我从韩国媒体上,以及同韩国朋友交往中经常看到、听到大家对中国和中韩关系的一些疑虑。有人说,中国人有"中华思想",中国强大了会重建东亚"宗藩体系",欺负韩国。有人说,韩国对华贸易已出现逆差,两国合作红利已经结束,韩国应尽早同中国"脱钩"。有人说,中美博弈加剧,韩国左右骑墙可能两边都得罪,不如完全投向美国。还有人担忧中韩民意一跌再跌,将持续恶化。借此机会,我想就这些问题谈一些我对这些问题的看法。

第一,中国是一个什么样的国家?

中国人的历史文化传统韩国人应该最了解,我们世代信奉并传承和平和谐的传统思想,以和为贵、与人为善、己所不欲勿施于人等理念早已在中国文化和中国人的心底深深扎根。从张骞开拓"丝绸之路"到郑和七下西洋,中国从不缺乏向世界探索的勇气,但从来没有殖民其他国家、奴役其他民族的历史。新中国成立70多年来,中国始终坚定奉行独立自主的和平外交政策,坚持以相互尊重、合作共赢为基础走和平发展道路,积极发展全球伙伴关系,参与全球治理体系改革。近年来,中国提出共建一带一路和全球发展倡议、全球安全倡议,积极推动构建新型国际关系、构建人类命运共同体,为解决人类问题贡献中国智慧和中国方案。1840年鸦片战争以来,中国饱受殖民主义、霸权主义、强权政治的苦,绝不会重走"国强必霸"的老路。中国的发展是为人民谋幸福、为国家和民族谋复兴,不是为了争夺霸权,更不会欺负别的国家。

第二,面对中美博弈,韩国应该如何选择?

关于这个问题,我想首先要搞清楚,中美目前的竞争局面从何而来?中美作为最大的发展中国家和最大的发达国家、世界前两大经济体、联合国安理会常任理事国,双方理应共同承担起维护世界和平安全、促进全球繁荣的责任,国际社会也期望看到中美合作。但近年来,随着中国实力不断提升,美方出于固有的霸权思维,对中国战略意图出现严重误判,恶意揣测中国想要挑战和取代美国,不仅直接动手打压遏制,还拉拢各种针对、排斥中国的"小圈子"、妄图再发动一场"新冷战"。美方种种行为不仅严重破坏中美关系,也给国际地区形势带来严重负面影响。中国作为负责任大国,始终从中美两国和世界各国共同利益出发,努力维护中美关系稳定,推动中美合作,以建设性态度处理双方分歧。同时,我们也必须坚定维护自身安全和发展权益,对美方侵犯、损害中国重大核心利益的言行当然要予以坚决回击。因此,中美关系走到今天这个地步,责任完全在美方。

韩美是同盟,中方并不反对韩美发展相互关系。同时,中韩互为重要近邻和战略合作伙伴,美国也无权对中韩关系的发展说三道四或插手干预。我们知道,韩国外交政策的出发点和落脚点是自身的现实和长远利益。举个例子,最近美方拉拢一些国家和地区组建Chip 4芯片联盟,专门把中国排除在外。明眼人都能看出,这是美国故意打压、遏制中国发展的伎俩。但中国作为全球重要芯片生产基地和消费市场,占韩国半导体出口市场的60%,美方这么做等于让韩国和有关各方放弃中国市场。如果离开了中国,试问有关企业利润从何而来?高额研发资金何以维系?这些国家和地区的利益谁来补偿?恐怕美方无法回答。

同美方做法相反,中方从来没有逼韩国或任何国家在中美之间选边站队。我们希望的是各方应明辨是非,从自身根本和长远利益出发,独立做出明智判断。同时,我们对配合美国故意损害中方利益的行为也不会坐视不管。韩国已迈入全球十大经济体,经济、科技、文化等综合实力在世界上都举足轻重。中韩两国都是以联合国为中心的国际体系和以世贸组织为核心的多边贸易体制的受益者。希望韩方坚持独立自主,同中方一道,合力守护真正的多边主义和自由贸易体系,维护全球产业链供应链稳定,坚决抵制单边主义、经济霸凌的阻挠,坚定维护我们的共同利益。

第三,中韩经贸合作路在何方?

最近几个月,韩国对华贸易出现逆差。客观地看,美国连年滥发美元并对华发动贸易战、乌克兰危机和新冠疫情等导致全球通胀加剧,能源等大宗商品价格上涨,加上全球产供应链面临波动,这些因素引起韩国进口成本大幅增加,是造成韩整体外贸逆差的主要原因。

当然随着中国自身的发展,中韩在一些领域的竞争面有所上升,这也是事实。但我希望大家看到两点。其一,中国仍拥有全球最大市场,有着4亿多中等收入群体,中国正在推进中国特色社会主义现代化进程,将实现14亿多人口整体进入现代化。待新冠疫情结束,中国仍将是世界经济最大增长极和动力源,中国的发展也将给周边国家和全世界带来巨大红利。据统计,今年1-7月,韩国在华投资增长44.5%,位居各国之首,就连一直鼓吹对华脱钩、断链的美国和日本,对华投资也分别增长了36.3%、26.9%。资本是最敏锐的风向标,这些数字充分说明中国经济的基本盘仍然稳固,中国作为全球最大最有潜力的市场这一事实没有改变。凡是有眼光、有胆略的企业家,都不该、也不会放弃中国市场。

其二,应该看到,经过30年的发展,中韩合作早已跨越互通有无的中低阶段,朝着更广、更深、更高的方向发展。正如我刚才介绍,中韩产供链紧密相连,在全球产业分工上保持强有力的互补优势。面向未来,中韩可在继续发掘现有合作领域潜力基础上,加强新兴领域和高新技术产业合作,用好RCEP和"一带一路"等平台不断培育新的增长点,并共同开拓第三方市场。再过不久,中国将召开中国共产党第二十次全国代表大会,将规划未来中国发展的宏伟蓝图,中国高质量发展的红利将进一步释放,希望韩方抓住机遇,同中方一道深化合作,实现互利共赢。

第四,中韩该如何处理两国民意恶化问题?

民意是双边关系的基础,也是双边关系最根本的动力,中韩关系发展得益于、也依托于两国人民间的友好感情和相互交往。近年来,中韩间一向友好的民意基础趋于恶化,两国网民经常隔着网线围绕一些问题吵得不可开交。在中方看来,双方很多争议是源于误会和误解,也有疫情下人员交流不畅的原因,还有一些是人为炒作甚至编造的。

中韩两国文缘相近、人缘相亲,两国在漫长的历史进程中相互学习、彼此借鉴。这些相似相近相通的历史文化背景,应该成为双边关系的润滑剂,而不应成为绊脚石。希望双方坚持相互理解、相互包容,努力化解对立情绪、消除隔阂误解,不断促进两国民众心意相通、文化相融、价值共享。希望韩国各界人士、特别是像纽斯频这样的媒体朋友能积极发挥作用,坚持新闻独立和客观公正原则,致力于报道真实的中国,推动韩各界正确、客观认识理解中国和中韩关系。

各位来宾,各位朋友,

回首中韩几千年的交往历史,特别是建交30年来走过的历程,我们可以清晰看到两国关系未来发展之路。我们要秉持互尊互信、互利共赢、守护和平、世代友好的建交初心,以"而立之年"应有的成熟、从容和稳重态度来看待和处理彼此分歧。虽然脚下有不少艰险,但中韩关系的前途仍然一片光明。我们要坚定信心,逢山开道、遇水架桥,合力投身中韩关系发展、致力两国友好事业。中国驻韩国使馆愿充分发挥作用,同在座各位朋友们一道,为推动中韩关系持续健康发展作出新的贡献。

我的演讲就到这里,谢谢。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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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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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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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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