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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최대 수혜" LG엔솔...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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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7만원로 상향...최대 68만원도 등장
3Q 잠정 영업익 5219억 '흑전'...4Q도 기대
"물량·가격·환율 다 좋다...IRA 최대 수혜"
"북미 높은 점유율·활발한 투자에 프리미엄 부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증권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잡고 있다. 주요국들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국내 증시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에만 훈풍이 불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미국 내 가장 공격적으로 증설에 나선 점을 긍정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 LG엔솔, 주가 이달 들어 12% 상승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이달 들어 12%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종가(42만6500원)에서 이날 47만9000원으로 5만2500원 올랐다.

지난주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으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사진=네이버증권] 2022.10.13 yunyun@newspim.com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3분기 연결 매출이 7조6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19억원으로 3728억원 영업손실을 낸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589억원을 13.7% 상회한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삼성증권(52만→58만원), SK증권(48만→56만원), 키움증권(60만→64만원), 한국투자증권(52만→60만원) 등 잇따라 상향했다.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68만원, 67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 확보된 수주잔고와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활발한 투자진행 등을 감안해 35%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 LG엔솔, 미국 IRA 이어 유럽 RMA 수혜 기대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판매량과 영업이익 등이 본격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미국과 유럽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주목하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교보증권은 3분기 실적에 대해 환율과 판가상승, 출하량 증가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효과라고 평가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평균 환율이 2분기(1260원)보다 78원 상승한 1338원이었는데 10원 상승시 100억원의 이익이 증가하는 사업구조로, 약 700억~800억원의 환율 상승효과가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존 리튬, 니켈, 코발트 3가지의 메탈에서 알루미늄, 망간, 구리까지 6개의 메탈 가격을 판가로 전가하는 계약을 고객사와 추가한 효과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LG엔솔]

이어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 증가와 자동차 반도체 이슈 해소에 따른 북미 자동차 업체의 판매량 개선 등으로 출하량도 증가했다"며 "4분기 수요 둔화 우려에도 얼티움셀즈 가동률 상승과 꾸준한 고객사 오더량으로 출하량이 추가적으로 증가돼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의 합작법인(JV)가 늘어나며 누구와 협력하는지에 따라 향후 실적이 좌지우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미국 테슬라, GM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고 스텔란티스, 일본 혼다, 한국 현대기아차와도 JV를 설립하며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GM, 스텔란티스, 일본 혼다 등 완성차업체와 JV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2025년까지 230Gwh 이상의 캐파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경쟁 업체 대비 미국 현지 증설에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 완성차 업체와의 JV 설립을 통한 증설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IRA 시행에 따른 수혜도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유럽에서 추진중인 유럽핵심원자재법(RMA)이 제정된다면 미국 IRA에 이어 또 한번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수혜 업체중 한 곳이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도 탈중국을 위한 RMA이 추진되고 있다"며 "구체화될 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중국업체 대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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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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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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