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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당국의 늦은 '50조+α' 지원책...집행은 신속·과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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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PF 90조 만기 불안감 팽배
"시장 신뢰 회복할 확실한 시그널 줘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채권시장 자금 경색으로 금융시장은 아비규환이다.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이례적으로 주말에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채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50조원+α(알파)'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증권부 이윤애 기자 2022.07.12 yunyun@newspim.com

시장에서는 대책 발표는 늦었지만, 발표 내용은 핵심을 제대로 짚었다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관련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한 CP를 매입 대상에 포함하고, 단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에 대해 유동성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4월에는 매입 대상에 PF-ABCP가 포함되지 않았었다.

단기자금 시장 경색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한편에는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만큼의 적극적인 이행이 뒤따라야 실효가 있을 것이란 목소리도 높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와 건설사가 신용 보강한 만기도래 PF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는 연말까지 32조3908억원, 내년 상반기까지 57조3759억원 등 90조원에 육박한다.

자금시장 경색으로 차환 발행에 실패하거나 자금을 못 구한 건설사, 증권사가 늘어나면 증권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순자본비율(NCR)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 2008년처럼 사업 중단, 흑자 도산 등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다.

최근 여의도에는 일부 금융사를 특정하며 매각설, 부도설을 담은 흉흉한 찌라시가 돌고,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이 위기감에 편승해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루머 등을 고의로 생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발견 시 즉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지만 상황이 그만큼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금감원에 직접 신고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라 대응하지 않으려 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등 회사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해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제 대응에 나선 금융당국을 향해 무너진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킬 확실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점차 늘어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금 경색 상황이 풀리지 않을 경우 증권사의 NCR 규제 등 유동성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방법도 검토할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의 집행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 시장에 믿음을 줘야 한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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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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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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