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포에 짓는 신도시, 교통망확충 선결되면 주택시장 '하향안정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하철 5호선 연장·도로 확장 등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
4만6000가구 공급해 약 10만 가구 분당급 도시로 거듭
"서울 주거수요 분산 효과 있을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공급 확대를 공약했던 윤석열 정부 첫 신규택지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선정되자 주택공급확대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서울 주거수요가 이동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포한강2신도시는 김포한강(1)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약 220만평 땅에 4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를 모두 합칠 경우 그 면적은 분당급으로 커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는 김포한강신도시 확장이 성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서남부 인구를 분산시켜 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하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공급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선결과제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교통망 확충을 꼽고 있다. 정부가 오늘 내놓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GTX 장기역 조성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진단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택지로 발표된 김포한강2신도시에 대해 서울지하철5호선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 등의 실제 도입이 이뤄지면 이 일대로 서울 및 인천, 수도권 서부지역 주거수요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습 [사진=이동훈기자]

◆분당급 신도시로 거듭…서울5호선·GTX-D 개통 '필수불가결'

국토교통부 김포시 마산·운양·장기동·양촌읍 일대 731만㎡(약 220만평) 부지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름 붙이고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공급규모는 4만6000가구로 김포의 기존 5만 가구가 더해지면 약 10만 가구로 분당급 크기가 된다.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입주는 2029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주택공급 성공의 관건은 결국 교통망으로 꼽힌다. 위치상 업무지역이 몰려있는 서울 도심부나 강남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도시철도 중심의 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9호선 연장대신 선택한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이 지난 2019년 9월 개통되면서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하지만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이 심각해졌다. 신도시 지정 이후 인구 밀도가 높아진데 따른 여파다. 설립과정부터 2량 경전철로 설계되면서 개선 방법도 전무하다.

이에 따라 5호선 연장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으로 꼽힌다. 김포한강2신도시에서 광화문역까지 가려면 지금은 두 번 환승해야 하고 90분이 소요되지만 5호선이 연장되면 69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내놓은 서울 5호선 연장 계획에 따라 한강2신도시 입주 시작 시기와 맞춰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 도로 접근성도 대폭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국도 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김포한강2 지구 안으로 연장하고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BRT를 도입한다. 중심부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짓는다.

또 주변의 수도권제2순환·계양강화고속도로 확장과 인터체인지(IC) 신설을 추진한다.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를 새로 만들어 인천 방면으로 접근성을 높인다.

GTX-D노선의 조기 개통도 김포한강2신도시 성공의 열쇠로 꼽힌다. 김포에서 부천을 잇는 이른바 '김부선' 논란에 빠진 GTX-D는 이후 서울 여의도에서 GTX-B노선과 직결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GTX-D이 개통되면 계획대로 GTX-B 노선과 직결되면 이 지역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며 인천, 부천, 시흥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 주거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사진=국토부]

◆ 서울 근접성 좋아 수요 분산효과…장기적으로 집값 안정화

한강신도시 거주자의 상당수가 서울에서 주거 환경이 좋은 수도권으로 이동한만큼 이번 신규택지 발표로 서울 주거수요의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대중교통과 도로 접근성 개선으로 교통난이 해소될 경우 주거여건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지금도 한강신도시에 사는 분들 가운데 상당수는 서울에서 이동해 온 사람들"이라며 "신규택지 지정으로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교통망 확충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 등 교통난이 해소되지 못한다면 도시를 조성해도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택지지구를 조성함과 동시에 교통망이 확충된다는 것은 주거환경도 좋아지고 정차역 주변으로는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위치적으로 봤을 때 서울과 상당부분 인접해있고, 향후 교통계획이나 자족진행 부분을 고려하면 인천 같은 곳보다 오히려 근접성이 좋다"면서 "교통개선까지 이뤄진다면 수요 분산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하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저금리로 떨어지고 주택수요가 밀릴 경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송 대표는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사실 지금은 거시경제 상황이 크다보니 이게 가장 핵심"이라며 "다만 금리가 저금리로 내려갈 수 있고, 주택수요가 밀릴 수 있는 만큼 그런 부분을 미리 대비해서 일정하게 공급을 유지하고 공공에서 진행하는 만큼 긍정정"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