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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9조2580억원 규모 울산 석유화학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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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 프로젝트 투자 최종 결정...연 320만톤 제품 생산
내년 건설공사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
최대 1만7000여명 일자리 창출...3조원 지역 활성화
17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계약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에쓰오일(S-OIL)이 울산에 9조2580억원(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요소 (building block)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S-OIL은 17일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 (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람코는 자회사인 Aramco Overseas Company B.V.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OC)를 통해 S-OIL의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후속인 샤힌 프로젝트는 연간 최대 32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CEO(왼쪽 2번째)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건설업체 대표들과 샤힌 프로젝트 EPC 업체 선정 계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CEO,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사진=에쓰오일]

S-OIL의 이번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정상 간 회담이 있는 날 이뤄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는 아람코의 첨단 TC2C (Thermal Crude-To-Chemicals)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내년에 건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는 "경험과 임직원의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건설 기간 중 최대 1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조원 이상의 울산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석유화학 원료를 한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힌 프로젝트의 핵심설비인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아울러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 소재의 원료로 쓰이는 폴리에틸렌도 생산하게 된다.

TC2C는 기존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중유제품들을 분해하여 스팀 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공정이다. TC2C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기존 크래커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 완공 이후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의 2배 이상인 25% 수준으로 확대하게 된다.

S-OIL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건설업체와 샤힌 프로젝트 EPC(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 계약 체결식을 갖고 프로젝트 건설을 본격화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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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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