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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글로벌 가전 1위 주역,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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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LG맨...금성사 입사 후 H&A사업본부장까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30년 이상 LG전자에 몸담은 생활가전 전문가가 사장 자리에 올라선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최근 LG전자 2023년 임원인사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 본부장은 1989년 입사 후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생활가전 전문가로,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 본부장은 1989년 금성사에 입사, LG전자 세탁기 연구실을 거쳐 COO 냉장고생산담당, H&A 리빙어플라이스사업부장(부사장), H&A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류 본부장의 지휘 하에 LG전자 H&A사업본부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왔다.

◆창원 LG스마트파크,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등대공장' 선정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1층 지상에서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s)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는 장면. [사진=LG전자]

그는 최근 창원 'LG스마트파크'가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등대공장이란 등대가 배를 안내하는 것처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선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LG스마트파크는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17년 이후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을 시작, 2021년 9월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오브제컬렉션, 북미향 프렌치도어 등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LG스마트파크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포함해 로봇, 디지털 정보화 기반의 유연 생산시스템 등을 활용, 한 개의 생산라인에서 최대 58종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대상을 만들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작업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상태에 미리 대비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류 본부장은 창원 스마트파크가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당시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전의 새 화두 'UP가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혁신제품 선보여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UP가전(업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그는 올해 초 'UP가전(업가전)'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하며 고객경험 확대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

업가전은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가전으로,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고 본인에게 더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업가전은 출시한 이후에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니즈(Needs), 페인포인트(Pain Point)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능, 서비스 등을 맞춤형 업그레이드로 제공한다.

이렇듯 LG전자 H&A사업본부는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서 터치를 통해 제품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을 공개하는 등 혁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IFA 2022서 신발 보관전시함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LG 스타일러 슈케어'도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는 'LG 스타일러'로 의류관리기 시장 선점에 성공한 바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의류관리기의 이름을 LG의 의류관리기 제품명인 '스타일러'로 착각할 정도로, 의류관리기 부문에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류 본부장은 IFA 기자간담회 당시 "류 부사장은 "스타일러의 경우 저희가 2011년에 출시한 후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어내는 데 7~8년이 걸렸다"며 "슈케이스·슈케어의 경우 그보다는 짧은 시간에 가능할 것 같다"는 포부도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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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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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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