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시간 배달' 슈퍼마켓·편의점까지...GS리테일, 퀵커머스 광폭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벽배송·당일배송도 늦다...1시간 즉시 배송 내세워
슈퍼마켓·편의점 등 자체 오프라인 매장 적극 활용
퀵커머스 서비스 본격화...그간 투자 성과 볼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S리테일이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에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슈퍼마켓에 이어 편의점까지 자체 오프라인 매장에 연이어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퀵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요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였다. '요편의점'은 요기요 앱 통해 편의점 GS25 상품을 주문해 1시간 내로 즉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 구현된 '요편의점'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등 간편식, 간식류와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신선식품 등 5000여종이다.

[사진=GS리테일]

앞서 지난달 GS리테일은 GS프레시몰에 '바로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GS프레시몰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지 반경 4km 내에 있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당일배송, 예약배달 서비스에 '바로배달'을 추가한 것이다. 당일배송이 주문 후 배송까지 3~4시간 정도가 걸렸다면 새로 시작한 바로배달은 1시간 이내 즉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배송방식을 다양화한 셈이다.

요편의점, 바로배달 등 퀵커머스는 별도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GS25, GS더프레시 등 자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편의점 서비스는 GS25 매장 500점에서, 바로배달은 GS더프레시 직영점 140여점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추후 요편의점은 상반기 내 6000점으로, 바로배달은 GS더프레시 3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508억원을 투자했으며 같은 해 3000억원을 들여 배달앱 요기요를 인수했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에 6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퀵커머스 분야를 확대해왔다. 그간 퀵커머스 투자를 이어온 GS리테일이 관련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GS리테일의 퀵커머스 투자 성과는 미미하다.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4월 투자를 단행한 메쉬코리아는 현재 법정관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메쉬코리아는 한때 코로나19 배달특수를 누리며 기업가치 1조원으로 평가받는 유니콘으로 부상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유치에 번번히 실패하며 자금난에 빠졌다. GS리테일의 투자금 회수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같은 해 8월 3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요기요와의 시너지도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 33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 634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98억원으로 15.5% 줄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부는 성장했지만 퀵커머스 등 신사업에서 수익성이 뒷걸음질 친 것이다. 관련해 한국기업평가는 GS리테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투자확대에 이어 본격 서비스에 나선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1시간 이내' 배송을 지향하는 퀵커머스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기존 배송 서비스만큼의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퀵커머스 시장에는 요기요의 요마트,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를 비롯해 전통 유통업체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뛰어들면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다수 유통업체들은 잇따라 새벽배송에 도전했다 비용부담과 출혈경쟁을 못 견디고 철수한 바 있다. 새벽배송 시장이 승자독식 구도로 흐른만큼 퀵커머스 시장 또한 성장 초기단계에 선두를 점하는 것이 업계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시간 내 즉시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이는 새벽배송, 당일배송과는 소비층이 다른 별도의 시장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투자 등 비용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어떤 노하우를 적용해 사업을 효율화해서 이익을 가져갈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