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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 건설"…5대 혁신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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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민선 8기 시청 2년차를 맞아 김해 대변혁을 위한 의생명 특구 유치 및 기업 체질 개선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홍 시장은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김해시의 경제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해시는 제조업 영세화와 부진,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5년 역성장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도내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 2위, 인구 2위의 대도시로서 지방소멸 시대에서도 동남권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동남권 지리적 중심지로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의 최적지이자 배후 물류도시로서의 확장 가능성도 높게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김해시의 경제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3.02.13 news2349@newspim.com

그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 건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체질 개선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 메카 도약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건설 ▲민생경제 특화도시 조성 등 5대 핵심전략과 14대 과제를 제시하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업 체질 개선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먼저 영세화와 역성장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기업의 체질 개선과 산업구조 대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 R&D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해 R&D 중심기업 100개사를 중점 육성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은 매년 20개씩 더 구축할 방침이다.

영세화된 지역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샛별기업 200개, 김해형강소기업 100개, 경남스타기업 100개, 글로벌 강소기업을 70개 육성하고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사 중 20개사를 선정해 G-선도기업(김해형 선도기업)으로 집중 지원한다.

기업애로 119제를 시행해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은 현재 1600억원을 2030년까지 3000억원으로 늘리면서 노동자 복지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전반적인 기업 체질 개선을 실현한다.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 메카 도약

시는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5대 전략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해 미래 신성장산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가 2005년부터 투자해 온 의생명 산업은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비대면 의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시민체감형 의생명사업 발굴로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도시 김해를 목표로 달린다.

디지털 물류산업은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과 보조를 맞춰 스마트물류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센서산업과 지능형로봇산업은 진례면 일원에 센싱유닛실증센터, 로봇리퍼브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해 해당 전략산업 전국 거점화를 추진한다.

미래자동차산업은 버추얼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사업을 시작으로 전동화자동차 부품의 지역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급망 구축사업과 디지털 트윈 및 XR(확장현실) 기반 미래차부품 제조와 시험기반을 조성한다.

5대 전략산업 외에 시의 먹거리가 될 미래기반산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액화수소 시스템·기자재연구개발 인프라와 민군MRO육성센터 유치로 미래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ICT기업이 집적할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ICT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도 추진한다.

메타버스&콘텐츠산업은 인프라 구축사업과 웹툰거리, 웹툰마을 조성을 추진해 새로운 기반을 만들고 식품산업도 주촌면 일대에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신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 전략인재 양성 플랫폼과 전략산업 전문대학원 조성을 추진한다.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시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해 청년 순유출 제로화를 추진한다. 경남청년창업허브를 유치해 창업공간을 확충하고 청년창업기업의 제품 실증과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을 지원할 청년창업 테스트베드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콘텐츠 창업기업을 집중 투자하기 위한 모태펀드 조성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소통 3개 분야의 맞춤형 148개 지원 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건설

시는 새롭게 구성한 투자유치단과 투자유치자문단을 중심으로 매년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투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투자유치자문단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를 위한 선도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의생명 산업 투자 유치 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투자금액 10%이내, 최대 6억원)를 지급하고 있는데 다른 전략산업 유치 시에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타 지자체 지원제도와 사례를 검토한다.

동북아 물류 플랫폼, 지능기계 국가산업단지, 각종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투자협약을 한 유치기업들이 입주하기 위한 산업용지를 조성하고 앵커기업·협력기업 유치와 집적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쓸 계획이다.

◆민생경제 특화도시 조성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민생경제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김해 만의 특색있는 7가지 특화거리를 지역명소로 조성하고 대학캠퍼스 특화촌을 만들어서 지역상권 재도약을 꾀한다.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지역소상공인이 뒤처지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도록 디지털 전통시장, 전주기 디지털 지원체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 확대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도 다양화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

시는 5대 전략에 포함된 과제들을 민선8기 경제분야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정부계획 반영, 국비확보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기업을 김해에 유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지역의 3700여개 업체 가운데 300여개 강소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직시했다.

부연 설명에 나선 박성호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의생명기업 2개 정도 코스닥에 상장시킬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부가가치가 일반제조업보다 2~3배 높은 업종으로 전환과 함께 의생명규제자유특구를 만들어 수도권 의생명 유망기업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를 통해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수도권에 맞서기 위해 5대 핵심 프로젝트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반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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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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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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