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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반환점 돈 與 전당대회...'대세론' 사라지자 흑색선전·색깔론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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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네거티브 공방도
후반전 돌입한 선거전...4인 4색 공방 격화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경선이 반환점을 돌며 각 후보 캠프는 선거 후반전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1·2위를 다투는 만큼 선거전도 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이준석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 천하람 후보와 전통적 지지층을 보유한 황교안 후보까지 계산법이 복잡하다.

'대세론'이 거론되는 후보가 부재한 상황이 되자 안 후보는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김 후보는 이를 "흑색선전"이라 비판하며 네거티브 공방이 혼탁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5 photo@newspim.com

◆ '부동산 투기 의혹' 네거티브 공방도...격화하는 선거전

전당대회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상대를 향한 네거티브 전략이 등장했다. 안 후보와 황 후보는 김 후보의 'KTX 울산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원래 이 의혹은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당시 무소속) 의원이 처음 언급한 것으로 김 후보가 기존 계획과 다르게 KTX 노선이 자신의 땅 위로 지나가도록 바꿔 1800배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이다.

황 후보는 이 의혹을 지난 15일 TV조선 주관 토론회에서 언급했다. 그는 "김 후보 소유의 땅이 지나가도록 휘어지게 노선을 바꾸고 3800만원에 산 땅에 엄청난 시세차익이 생겼다는 의혹에 해명해야 한다"고 김 후보를 향해 직격했다.

안 후보도 공세에 나섰다. 다음날인 16일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부동산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라며 "다음 당대표는 부동산 문제에 한 점 의혹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들의 의혹 제기가 흑색선전이자 인신공격이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김 후보 측 선거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의 발언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선출규정 제39조 7호(후보자비방및흑색선전,인신공격)에 명백하게 해당하는 위반행위"라며 "(문재인 정권 당시) 39차례 영장 청구가 의미하듯, 만약 단 한 점이라도 의혹에 사실인 점이 있었다면 김 후보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당 선관위가 진화에 나섰다. 유흥수 선관위원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행위가 지속되면 당헌·당규에 따르는 엄중한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출마한 모든 후보자는 근거 없는 비방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즉각 중단하길 엄중히 촉구한다"며 "확인 안 된 의혹만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행태는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14 leehs@newspim.com

◆ 후반전 돌입한 선거전...김기현 "1위 굳힌다"  vs 안철수 "총선 필승 카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을 이어온 후보들은 선거 후반부 대비에 나섰다.

김 후보 측은 1위 굳히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지난 17일부터 경기 화성, 충북, 청주 등에서 당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당원과의 만남을 재개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기존에 해왔던 대로 가되 지역 연설회에 맞는 지역의 중점사항을 강조할 계획"이라면서도 "다만 상대측에서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거짓 프레임을 씌우는 데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수도권 대표론'과 정책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려면 수도권 지역에서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영남 쪽에 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수도권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점과 정책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안 후보 측은 김 후보를 향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는 "만약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가 사실이라면 그런 후보가 (당대표가) 돼서는 안된다는 취지"였다며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천하람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강조하는 등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뭉쳐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일대를 방문하는 등 팀으로서 효과를 노린다.

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심에서 '실버크로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만큼 오는 20일부터 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효율적으로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거나 네 후보가 같이 TK를 방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황교안 후보는 당원과의 접촉을 늘리며 당심을 잡겠다는 포부다. 황 후보는 김 후보와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현재로서는 당심 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당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접촉면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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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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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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