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아 진료 공백 막는다…'중증·응급·일차의료' 수가 올려 필수의료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어린이 공공전문센터 시설·장비 지원
상급병원 소아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달빛어린이병원 수가 개선·운영비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로 대학병원에서 소아 입원진료가 일시 중단되는 등 필수의료 분야의 진료 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하고 시설·장비 예산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수가 개선 검토는 물론 야간·휴일 진료 운영비 일부 지원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아의 갑작스런 증상에 대해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24시간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 중증소아 의료체계 확충…전문치료·입원 보상 강화

먼저 복지부는 올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추가 확충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중증소아 전문치료 인프라 균형 배치를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서울4·강원·경남·경북·충남·전북·전남)에서 4개소 추가 지정하고,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초기 시설·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지원을 늘린다. 어린이 공공전문센터가 병원 운영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의료적 손실에 대해 기관 단위로 사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중증응급·분만·소아진료 중심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책 안에는 ▲병원 간 순환당직제를 통한 주요 응급질환 신속대응 ▲공공정책수가 통한 적정한 보상 ▲필수의료 인력 양성·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책임 강화 등의 10대 주요 과제가 담겼다. 2023.01.31 yooksa@newspim.com

소아암 환자에 대한 진료기반도 확충한다. 소아암 환자·전문의 분포 기반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 5개소를 우선 육성하고 수도권 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수술 후 거주하는 지역 인근에서 치료·회복관리를 받을 수 있는 협력진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소아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지정·평가 기준에 입원환자전담전문의 기준·중환자실 병상확보율 등을 신설하고 응급실 수용 소아환자 분담율 등 예비지표에 중증응급·소아응급 진료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의료질평가에도 소아진료, 중증·응급진료 관련 지표를 보강해 소아진료를 포함한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중증소아환자 가족 지원 내실화에도 나선다. 재택치료 중인 중증소아에 대한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보호자 없는 당기 입원 진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현재 재택의료팀이 중증소아 가정을 방문해 진료·간호·재활과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간을 종전 18세 이하에서 24세 이하까지로 넓히고 물리·작업치료 횟수 등도 늘린다.

◆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24시 소아전문 상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휴일 소아 진료기관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수가개선 검토를 비롯해 야간·휴일 진료 운영비 일부지원이 추진된다. 한편 의료인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도 올 하반기 추진한다. 증상상담, 처치방법뿐 아니라 응급,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안내 등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도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확충한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총 8개소에서 미설치 권역 중심으로 4개소를 내년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응급의료기관 평가 시 소아환자에 대한 진료실적 반영을 강화하고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소아진료 의무를 위반하지 않게 관리·점검도 한다.

이와 함께 소아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 병의원 중심으로 소아 건강관리 심층상담·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저연령 아동(36개월 미만)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원한다.

◆ 공공정책수가 등 보상 강화…의료인력 운영 혁신도

복지부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적자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진료 관련 유사 모델들도 지속 개발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2.22 kh99@newspim.com

우선 소아 입원진료 가산을 확대한다. 소아의 입원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차원에서 병의원급 신생아실 입원 수가를 개선하고 현재 만 8세 미만 대상 30%의 소아 입원료 연령 가산을, 만 1세 미만에 대해서는 50%로 확대하고 그 밖에 만 1세~8세에 대해서는 현행을 유지키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의 소아 진료 시 소아 연령 가산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지역 내 전문의 협력진료도 활성화한다. 지역 내 소아진료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아진료 수요에 대응하는 식이다. 병원들로 하여금 전문의 고용에 나서도록 각종 지정·평가 기준에 전문의 고용 노력정도를 반영하는 건 물론 육아와 일·생활양립 문화 확산에 따라 다양한 고용형태를 희망하는 추세 반영, 전문의 고용형태 다변화를 유도하는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선 근무 여건, 인력수급 추계 등을 검토, 긴 연속근무 시간 등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의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의 협의로 의료인력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