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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FOMC 의사록 '추가 긴축, 최종금리 상향' 시사...뉴욕증시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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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FOMC 참가자 대다수 25bp 인상 찬성, 일부 50bp 지지
FOMC 위원들 "인플레 2%로 내려오기 까지, 제약적 통화 정책 스탠스 유지해야"
전문가들 "의사록 새로운 내용은 없어, 향후 지표 강력하면 긴축 장기화 가능성"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 목표(2% 근방)로 낮추기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다수는 금리 인상 폭을 25bp(1bp=0.01%포인트)로 줄이는 데에는 동의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최종 금리를 지난 12월 전망치(5.1%)보다 올릴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 유지해야... 최종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1월 31일~2월 1일 FOMC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앞으로 나올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2%대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까지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2월 회의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련한 최근의 진전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봤고, 이에 따라 최종금리를 지난 12월 점도표(FOMC 위원들이 전망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표시한 도표)에서 공개한 5.1%(중간값) 이상으로 올릴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12월 점도표 [자료=블룸버그]

또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경기 둔화나 침체 리스크보다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을 더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록은 "참석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여전히 향후 통화 전망을 좌우할 핵심 요소이며, 인플레이션이 2%대로 뚜렷하게 내려오기까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제약적인 통화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해 첫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11월까지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빅스텝(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서고 2월에는 '베이비 스텝'까지 인상 폭을 줄였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는 25bp 인상을 지지했으며, 단지 몇 명의 위원만이 50bp 인상을 지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내 대표 매파인 제임스 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은 지난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다만 이들은 올해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이 없다.

◆ 전문가들 "의사록 새로운 내용은 없어, 향후 지표 강력하면 긴축 장기화 가능성"

2월 FOMC에 앞서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했으나, 이후 뜨거운 경제 지표와 매파적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 속에 시장의 연준 '피벗(정책 전환)' 기대는 빠르게 후퇴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2월 의사록 발표 후 금리스왑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5월에 이어 6월까지 각각 25bp(1bp=0.01%포인트), 총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베팅을 유지하고 있다. 발표 전에도 이들은 3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도 5.25~5.5%로 발표 전과 같다.

미 동부시간 22일 기준 의사록 발표 직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02.23 koinwon@newspim.com

연준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의사록 공개 직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 수익률은 긴축 장기화 전망에 일제히 낙폭을 축소하고 있으며, 미 달러화도 주요 통화 대비 오름세다.

한편 전문가들은 2월 의사록 내용에서 예상치 못했던 서프라이즈는 없다는 반응이다.

BMO 캐피탈 마켓츠의 벤 제프리는 "2월 의사록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면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참가자 중 다수가 2월 25bp 인상을 지지했으며, 일부가 50bp를 찬성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렉스닷컴과 시티인덱스의 매튜 웰러 글로벌 헤드는 "이번 FOMC 의사록으로 보아 앞으로 나올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할 경우,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더 높이, 더 오래' 인상하는 것을 막을만한 내용은 없어 보인다"고 평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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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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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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