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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023 서울모빌리티쇼'...키워드는 전기차·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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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레스데이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킨텍스서 개최
기아 'EV9'·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등 최초 공개

[고양 일산 =뉴스핌] 정승원 기자 =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이 올랐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출시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30일 프레스데이를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쇼는 이날 사전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31일 개막해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V9 [사진= 기아]

◆ 기아 'EV9',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등 전기차 첫 선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모델은 기아의 국내 최초 준대형 전기차 SUV EV9이다. EV9은 전날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차가 공개됐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EV9에 집중했다. EV9은 기본 모델 3대, GT-line 3대로 총 6대가 배치되며 기아의 전체 전시 차량 12대 중 절반을 차지했다.

기아는 독립 전시공간인 'EV9 아일랜드'를 마련했으며 'EV9 라이프 스타일존'을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이자 EV9 내장재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선보인다.

기아는 EV9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호성 사장은 "주요 부처의 인증 완료 시점을 2분기로 보고 있으며 사전계약도 2분기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에서 이름을 바꾼 KG모빌리티도 전기차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토레스는 누적 판매 3만대를 돌파하며 KG모빌리티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기세를 이어받아 토레스 EVX를 연내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km 이상,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사명 변경에 대해 "KG모빌리티는 새로운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며 "쌍용차는 험난한 굴곡을 겪었다. 이제는 모든 굴곡을 떨쳐내고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 모두가 박수치고 기대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은 "토레스 EVX로 파격적인 가성비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며 "KG모빌리티는 당장 올해부터 미래 전략모델을 출시하고 두 번 다시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외에도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등 총 17대를 전시한다.

토레스 EVX [사진= KG모빌리티]

◆ '베스트셀링 세단'이 돌아왔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공개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셀링 세단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약 787 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현대차 부스는 행사 시작 10분 전부터 발 디딜 곳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내달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5월부터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총 8개의 테마 공간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쏘나타 디 엣지 존 ▲로보틱스와의 미래 일상을 그린 '모빌리티 하우스' ▲코나 존 ▲파비스 존 ▲아반떼 존 ▲캐스퍼 존 ▲N 존 ▲키즈 존 등 8가지 테마 공간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모빌리티의 미래 방향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엑스 컨버터블, 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의 콘셉트카와 GV60, GV70 EV, G90 롱휠베이스 모델 등 총 8대의 모델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여기에 GV60부터 G80 EV까지 전동화 풀라인업도 전시한다.

쏘나타 디 엣지 [사진= 현대차]

◆ 벤츠 EQE SUV·BMW iX1 등 수입차 신차도 한 가득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수입차 브랜드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신차를 선보인다.

우선 벤츠는 국내 최초로 준대형 전기 SUV 모델인 EQE SUV를 선보였다. EQE SUV는 이날 함께 공개된 AMG EQE와 함께 벤츠 코리아의 새로운 전동화 전략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는 EQE SUV가 '올라운더'로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진보적인 럭셔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대한 타협 없이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해 지난 대회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아시아 최초로 프로젝트 몬도 G,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등을 공개하는 등 총 11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는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과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인 R 18 100주년 기념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동화 모델로는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BMW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을 포함한 총 15개 모델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BMW, 미니, BMW 모토라드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BMW 그룹 코리아]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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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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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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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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