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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긴축 경계에 하락...테슬라·ASML·넷플릭스↓ VS 인튜이티브서지컬·US뱅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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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와 유럽의 물가 수치를 소화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예상보다 견조한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과 영국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에 머무는 물가 상승률에 시장의 긴축 경계심이 커지며 주요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다.

고민에 빠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023.04.14 kwonjiun@newspim.com

미국 동부 시간으로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20.50포인트(0.92%) 내린 1만3072.75달러, E-미니 S&P500선물은 28.50포인트(0.68%) 밀린 4151.50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138.00포인트(0.40%) 하락한 3만3991.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앞서 발표된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0.1% 상승하며 월가 전망(9.8%)도 웃돌았다. 서유럽 국가들 가운데 3월 CPI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영국이 유일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5월 영란은행(BOE)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베팅이 강화했고 영국 2년물 길트채 금리는 일시 15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이에 미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며,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5.1bp 오른 4.25%를 가리키고 있다.

역시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3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6.9%, 전월 대비 0.9%로 예상에 부합했으며, 2월 8.5%(전년 대비)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뿐 아니라 주류와 담배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7%, 전월 대비 1.3% 오르며 2월(전년 대비 5.6%, 0.8%)에 비해 오름세가 강화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위원들은 높은 근원 CPI 수치를 이유로 금리 인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해 왔다. 

달러화와 유로화 [사진=블룸버그]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에서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경기 둔화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앤드류피즈 투자 전략가는 블룸버그 통신에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이 상당 기간 이어진 후 벌어질 안 좋은 상황에 대비해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후 당분간 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 역시 기준 금리를 5.5%~5.75% 범위로 인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자산운용의 투자전문가 조나단 리앙은 "아마도 연말 연준 피벗(정책 전환)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것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공개될 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테슬라 [사진=블룸버그]

 

개장 전 특징주로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LM(종목명:ASML)의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극자외선(EUV) 노광 기기 예약 금액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는 발표에 실적 악화 우려가 커졌다. 

ASML은 1분기 매출 67억4600만유로(약 9조 7900억원), 영업이익 22억500만유로(3조2007억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90.89%, 영업이익은 181.25% 늘었다. 다만 ASML은 1분기 EUV 노광 기기 순 예약 금액이 28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황 악화가 이어지며 삼성전자, 인텔, TSMC 등 주요 고객들의 투자 축소로 기기 수요도 줄어든 탓이다.

미국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FLX)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2.88달러로 월가 예상(2.86달러)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81억6000만달러로 예상치(8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또 넷플릭스는 1분기 가입자 수가 175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220만명에 못 미치는 증가폭이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도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모델Y 일부 차종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테슬라는  모델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를 각각 3000달러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에서만 6번째 가격 인하 조치다.

반면 글로벌 의료 로봇 제조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주가가 8% 넘게 상승 중이다. 회사의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은 1.23달러, 매출은 17억달러로, 월가 전망(1.2달러, 15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지역은행 ◆US뱅코프(USB)의 주가도 개장 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상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지역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WAL)도 1분기 11% 감소했던 예금액이 4월 반등했다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 중이. 투자은행 웨드부시는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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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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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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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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