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투썸 제친 메가, 이디야와 겨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흥민 앞세운 메가커피, 작년 매출 99% 상승
이디야커피와 매장 수 격차 600여곳으로 좁혀
엔데믹 맞은 커피 시장, '1위'·'최다' 타이틀 경쟁 가속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른바 '손흥민 커피'로 떠오른 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빠르게 매장을 늘리며 이디야커피를 위협하고 있다. 가성비 커피 1위 타이틀을 선점한데 이어 매장 수 1위까지 넘보고 있는 것이다. 여름 음료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현재 230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상 2021년 기준 매장 수 1593개에서 약 2년 만에 44.7% 증가한 수치다. 직전연도인 2020년(1184개)과 비교하면 94.7%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99% 상승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26.7% 줄었다.

[사진= 메가MGC커피]

메가커피는 대용량 음료에 각종 휘핑크림과 토핑을 올린 가성비 메뉴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월드컵 경기가 있던 지난해에는 스타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고가의 광고비를 가맹비와 별도로 책정, 가맹점주와 분담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잡음이 일기도 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매장 수 1위는 이디야커피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김해국제공항국제선점을 누적 3800번째 매장으로 오픈했다. 2001년 '중앙대점' 1호점으로 시작해 22년 만에 업계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3000여개다.

이디야커피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8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1% 늘고 영업이익은 47.1% 줄어든 수치다. 두 자리 수 신장률을 기록했지만 원가상승, 가맹점 지원규모 증액 등으로 이익은 반토막 났다.

운영 매장 기준으로 보면 이디야커피(3000개)와 메가커피(2306개) 간 매장 수 차이는 600여곳 수준이다. 양사의 매출액 격차도 지난해 1000억원대로 좁혀졌다. 2015년 등장한 8년차 메가커피가 22년차 이디아커피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3.04.26 romeok@newspim.com

메가커피의 공세에 맞서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상생과 커피 품질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원두가격 8% 인하, 물류·운반비 본사 흡수, 가맹점 마케팅, 원두 및 원부자재 지원 등 약 186억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편 바 있다. 2020년, 2021년에 100억원 상당의 지원을 한데 이어 지난해 지원 규모를 늘린 것이다. 또 최근 커피 제조 기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자체 커피연구시설과 드림팩토리 공장을 앞세워 품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커피 프랜차이즈 1위 타이틀을 둘러싼 업계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여타 외식업종 대비 신규 진입자 비중이 높은 커피시장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1위, 최다 타이틀을 선점하는 전략이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가커피가 무리하게 손흥민을 모델로 세운 이유는 저가 커피 1위 타이틀때문일 것"이라며 "수많은 커피 브랜드 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 눈에 띄어야 하고 그런 면에선 영리한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