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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범죄도시3' 마동석 "허명행 감독과 K무술팀 할리우드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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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최고의 범죄액션 프랜차이즈의 주인공 마동석이 무려 8편에 이르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예고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끊임없이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의 무술팀과 함께 해외 작업에도 적극 나선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의 31일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현재 8편까지 시나리오 구상이 완료된 범죄도시 세계관의 큰 그림을 언급했다. 이번 편에서는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와 삼각 액션 구도를 이루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리즈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05.26 jyyang@newspim.com

"지난해 2편이 개봉하고 금세 또 3편으로 만나게 됐는데 프랜차이즈 무비 만들면서 일일이 다 걱정하고 계산하기 어려워요. 일단 만들어지면 순서대로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4편까지는 다 찍어놨는데 5-6편은 시나리오 작업 중이에요. 4편이 내년에 나올 예정이고 그 후 5-6편까지는 텀이 좀 생길 것 같아요. 사실 2편 때 그렇게 잘 될줄은 예상을 못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번엔 부담감보다 새로운 걸 만들어보겠단 생각으로 열심히 했죠."

마동석에 따르면 3편과 4편을 함께 촬영했지만 영화의 톤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3편에선 극중 마석도 형사가 금천서를 떠나 광수대로 자리를 옮기고 합을 맞추는 동료들의 면면도 달라진다. 1-2편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장이수(박지환)는 3편엔 등장하지 않는다. 그의 자리는 새로운 조력자 초롱이(고규식)가 채운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제 캐릭터를 따라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상황과 스토리, 빌런도 바뀌기 때문에 감정이 센 것도 있고 상황에 따라 맞춰가야 했죠. 범죄도시도 범죄도시를 따라하면 안돼요. 1-2편에서 형사들이 다들 잘해주고 호흡도 좋았지만 그것조차도 한번은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석도가 부서를 옮겨 3-4편에선 광수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5-6편에서 어떻게 바뀔지 몰라요. 이번에 장이수가 안나오는 게 아쉬울 수도 있지만 계속 또 다른 시도를 하고 바뀌는 것도 나쁘지 않죠. 너무 기존 걸 피하겠단 강박도 좋지는 않을 거라 적절하게 가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범죄도시'는 범죄액션오락 장르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무비의 컨셉을 줄곧 따르고 있다. 새로운 빌런과 범죄 사건이 생겨나고, 마석도가 특유의 불주먹 액션으로 혼쭐을 내주는 식이다. 무려 8편이나 구상을 한 이상 계속해서 변주를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게 마동석의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05.26 jyyang@newspim.com

"여러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빌런을 주인공으로 외전이 나올 수도 있고요. 스토리를 여러 개를 세팅을 해놓았고 조금씩 변주가 들어갈 예정이에요. 늘 도전을 좀 해보려고 하거든요. 다만 이 영화가 관통하는 가장 큰 지점은 불주먹 액션에서 오는 카타르시스예요. 만약 여자 빌런이 생긴다면 이 카타르시스가 가능할까요? 아니죠. 그런 걸 영리하게 가야 한다는 생각이고 여러 가지 사건에 따라 여러 가지를 구상 중이에요. 초롱이 같은 다른 인물이 나올 수도 있고 장이수가 또 나올 수도 있고 둘의 콜라보가 있을 수도 있겠죠."

이번 세 번째 시리즈의 빌런은 일찌감치 이준혁으로 결정되며 기대를 모았다. 마동석이 직접 캐스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이유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는 "20kg정도 몸무게 증량을 주문했다"고 특별한 부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준혁씨와 '신과함께' 때 연기를 같이 했었는데 어차피 현장이 늘 힘드니까 사람이 좋은 배우를 선호해요. 준혁이가 딱 그런데 열정도 많고 한번 뭔가를 해보고 싶은, 이 영화에서 연골과 뼈와 피를 갈아넣은 저처럼 또 연기를 해보고 싶어하는 친구였어요.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자 고민하는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안했죠. 저와 나란히 섰을 때 무조건 체격이 크다고 싸움을 잘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복싱을 오래했고 캐릭터가 세다보니 아우라를 뿜어주려면 키가 큰 이준혁씨가 90kg까지 만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영화를 찍고 보니 정말 고맙고 만족스러워요. 지능과 무력을 같이 쓰는 캐릭터가 정말 위험할 것 같았고, 믿음만큼 잘 해줘서 고맙죠."

1대 빌런 윤계상, 2대 빌런 손석구를 거쳐 3대 빌런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에 이르기까지. 빌런들이 구사하는 액션 스타일은 물론, 조금씩 달라지는 마석도의 액션 면면은 개봉 때마다 화제를 모은다. 마동석은 함께 작업한 허명행 무술감독팀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함께 할리우드로 진출할 계획을 살짝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05.26 jyyang@newspim.com

"허명행 무술감독을 비롯해서 감독님들과 항상 의논하면서 액션을 만들죠. 액션 편집을 제가 다 하는데 액션의 타격감과 그 맛들을 살리려면 숨어있는 주먹들이 있거든요.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움직임을 잡아내요. 허 감독이 기존의 액션을 피하면서 갈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해줘요. 오래된 사이라 제가 뭘 추구하고 원하는지 잘 알죠. '범죄도시4'에선 허 무술감독이 연출로 데뷔할 거라 영화의 톤이 많이 바뀔 거예요. 이후엔 지금 할리우드에서 하는 몇 작품 현장에 스턴트로 함께 가서도 한국 무술팀과 같이 해보려고요. '존윅' 2, 3, 4편을 제게 제안했던 채드 스타일스키 감독과도 친분이 있고, '범죄도시' 액션클립을 할리우드에 보여줬을 때 반응이 좋았어요. 현지 영화에서 한국 무술팀이랑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아했죠."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지금 돌아봐도 '범죄도시2' 1000만은 굉장히 의미있는 성적이었다. 마동석은 "배우로서 1000만과 제작자로 1000만은 매우 달랐다"면서 감사함을 드러냈다. 할리우드에서도 성공한 아시아계 액션 배우로 우뚝 선 만큼, 어린 시절부터 숱하게 부상을 당하고도 액션을 포기하지 않은 스스로가 대견할 법했다.

"늘 제 삶을 갈아넣어 영화를 만들지만 세상에 내놓기만 해도 감사한 일이에요. 2편만 생각만 하면 정말 고마운 마음밖에 들지 않죠. 예전엔 운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한 사람이 큰 부상을 여러 번 당하기 쉽지 않고 뼈가 부러지고 대소변을 받아내면서 침대에 있으면 별 생각이 다 들거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액션을 한 게 다행이에요. '범죄도시'가 언제까지 재밌을지 배우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일단 미국에서 작업한 '애쉬스'라는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 7', '앤드 오브 워치'라는 작품도 준비 중이에요. 디즈니와는 세 편 계약해놔서 10년간 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어요. 중간 중간에 '범죄도시' 나오고, 조금 말랑한 휴먼 드라마 작품도 준비하고 있어요. 내년엔 드라마로도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아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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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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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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