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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농공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공장 증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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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주재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
정부합동 '제5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 발표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입주 제한요건 완화
외국인 강사 자격 요건 내국인과 동일 적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세종 농공단지 내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공장 증설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외국어 온라인 강의에 한해 외국인 강사에 대한 자격요건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외국인 강사 자격규제를 완화한다. 외국인을 외국어 교습 강사로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업계 민원을 반영했다. 

품목별 원산지 인증수출자의 '인증 유효기간 통합갱신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인증품목의 유효기간 만료일을 동일한 일자로 통합한다.  

정부는 7일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5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 기업 현장 애로 및 규제 해소 박차 

우선 정부는 기업 현장의 해로 및 규제를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1500억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세종시 청송농공단지 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게 대표적이다. 현재 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이 공업용수 전용관로 부재로 용수 부족을 우려해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조치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대청호(호반낭만길)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0.10.20 rai@newspim.com

단기적으로는 세종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확보된 용수 예비량으로 상수도 공급 및 소하천 유수 사용 허가 등 공업용수 대체공급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조성 중인 인근 신규 산단 용수관과 관로를 연결해 공업용수를 연계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1분기까지 관련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정밀화학·신재생에너지 구역에서 조속한 공장가동 개시 및 신규공장 증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기준 이하 대기유해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입주 제한요건도 완화한다. 총 470억원이 투자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올해 3분기 중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강사 자격규제도 완화한다. 현재 외국인 강사의 학력요건을 내국인보다 엄격히 규정해 외국인을 외국어 교습 강사로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외국어 온라인 강의에 한해 외국인 강사에 대한 자격요건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와 관련한 현장대기 투자 프로젝트에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4분기까지 학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천시 보온재 창고 및 신규 공장 증설 지원을 위해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방안도 내년 2분기까지 구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 수출입 기업 인증·신고 등 관세행정 부담 완화     

수출입 기업의 인증·신고 등 관세행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부 대책도 마련됐다. 

우선 품목별 원산지 인증수출자의 인증 유효기간 통합갱신제도를 도입, 원산지 인증받은 품목의 유효기간 만료일을 동일한 일자로 통합한다. '원산지 인증수출자'는 관세당국으로부터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받은 수출자로, 자격 취득 후 5년 단위로 인증 요건을 재심사해 유효기간을 연장해준다.  

관세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유효기간이 다른 품목별 인증수출자 인증은 총 9145건이다. 유효기간 연장 신청 비용이 건당 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45억7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평택항 수출 야적장 전경 2022.12.31 yooksa@newspim.com

정부는 올해 4분기까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 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 및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을 임차해 운영하는 보세공장에 대한 특허기간도 확대한다. 시설 일부를 자가 소유하고 일부를 임차해 운영하는 경우에도 최대 10년의 특허기간을 부여한다. 올해 3분기까지 '보세공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을 마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과 보세공장간 반출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동일법인이 운영하는 자율관리보세공장과 자유무역지역 내 창고의 경우 반출·반입신고를 모두 생략한다. 올해 3분기까지 '자유무역지역 반출입물품의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용·소비신고 완료 후 보세공장, 보세창고 등으로 반출한 외국물품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재반입해 사용하는 경우, 신고절차를 생략해도 된다. 올해 3분기까지 '자유무역지역 반출입물품의 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경제 규제혁신 TF 총괄 부서인 기획재정부는 "경제 규제혁신 TF를 매달 개최해 수출·투자 활성화 관련 과제를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규제로 인해 발생한 지자체 사업(관광, 투자유치 등) 애로를 발굴하고 개선해 지방 경제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 건의 과제 해소와 함께 신성장 4.0 전략 및 15개 산단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 과제 발굴, 발굴된 과제는 신속히 검토 후 개선, 발표 후에도 규제가 최종적으로 개선됐는지 추가 애로 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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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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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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