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진표, 투르크멘 대통령 예방..."조선·신도시 건설 韓 기업 참여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단독 예방
한국어 능통 현지 인력 양성 기관 설립 제안
한-투 여객 항공편 조속한 개설 뜻 모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아시가바트 내각청사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단독으로 예방했다.

김 의장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 의장(최고지도자)의 초청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중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최고지도자의 장남으로 2022년 3월 대통령에 취임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우)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좌) [사진=국회] 2023.07.22 kimsh@newspim.com

김 의장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조선업 및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한국어에 능통한 현지 전문인력 양성 기관 설립 및 직항 여객항공편의 조속한 개설 등 전날 최고지도자와 뜻을 같이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사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또한 아르카닥(Arkadag) 신도시 2단계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수도 아시가바트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투르크멘 최초의 스마트시티다. 1002ha(헥타르) 면적에 약 6만4000명 수용 예정이다. 현재 1단계(2019∼2023년, 아파트·의료·문화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 건설) 사업이 완료됐고, 2단계(2023∼2026년, 디지털·친환경·스마트화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 의장은 전날 최고지도자의 회담에서 스마트시티 내 전기자동차를 활용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고지도자는 "한국 전기차 배터리가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온 기후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며 한국 자동차 회사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 의장은 그간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발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발주할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현지 전문 인력이 양성이 절실하다"며 베트남 VKIST(한-베 과학기술연구원) ODA 사업을 벤치마킹한 인력양성 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에 최고지도자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모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장은 또 양국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간 여객 직항편 취항이 절실하다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투 여객 직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투 양국은 화물운송편만 주 1회 운항 중이다.

김 의장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지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일간지(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는 전날 김 의장과 최고지도자와의 회담을 소개하면서 '김 의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부산엑스포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르카닥 신도시를 방문했다. 위로부터 아래로 김병기 민주당 의원, 어기구 민주당 의원, 김진표 의장 [사진=국회] 2023.07.22 kimsh@newspim.com

김 의장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메레도프 외교장관 겸 부총리의 안내를 받으며 아시가바트 인근의 아르카닥 신도시와 카페트 박물관을 시찰했다.

최고지도자는 전날 아르카닥 신도시에서 2024년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김 의장에게 제안했고 김 의장은 한국 기업의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기 문양이 5개 지역(州)의 대표 카페트 문양일 정도로 카페트 산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표적 상징이자 정부가 국가적으로 육성하는 전통 산업이다.

김 의장은 시찰에 이어 김 의장은 전날 회담한 뒤냐고젤 굴마노바 국회의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굴마노바 국회의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간 의회외교 뿐만 아니라 교육·경제·사회·교통 분야에서도 진행되는 일들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양국간 의원외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굴마노바 국회의장은 또한 김 의장이 전날 국회 연설에서 '막툼굴리 프라기'의 시 일부를 투르크멘어로 읽은 것을 언급하면서 김광섭 시인의 '나의 사랑하는 나라' 시 일부 구절을 인용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김 의장은 답사에서 "양국이 호혜적 협력 동반자 관계 15주년이자 수교 30년의 새로운 원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해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굴마노바 국회의장과의 만찬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측에서 가흐리만 로지예프 국회부의장, 베그무라트 무하메도프 국회 국제·의회관계위원장(투-한 의원친선협회장), 바하르 세이도바 국회 과학·교육·문화·청소년위원장, 구반치무라트 아가예프 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방문단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어기구 의원,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한-투 의원친선협회장), 김재준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모두 마친 김 의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이동, 부통령과 하원의장·상원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에너지·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올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