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경기침체에 속수무책…경제팀이 안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경제정책·세법개정안 부실
文정부 부동산정책 폐해 의식했나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요즘 기획재정부의 행보를 보면 정치인들로부터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며 공격받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싶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기재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최근 한 달 새 기재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정기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좀 있으면 내년 한 해 나라살림 규모도 결정된다. 바야흐로 기재부의 계절이다.

김명은 경제부 기자

국가 경제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 정책 발표가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속속 이뤄지고 있지만 전혀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세법개정안 뉴스의 헤드라인은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 하나로 도배가 됐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달리 내세울 만한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특단의 조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세법개정안 사전 브리핑에서 "이번에는 비중 있는 부동산 세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빚 내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할 뜻이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다.

하지만 간절함이 없어도 너무 없다. 특단의 대책이 아니더라도 휘청이는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는 충분히 낼 수 있는 것 아닌가.

여소야대 국면이니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한 법인세 인하 법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는 해명도 쉬이 납득되지 않는다. 총선을 앞둔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쟁점 법안이 통과되기 어렵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정부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기재부가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할 것을 확신이라도 한 것일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방안의 경우 긴급성이 없어서 이번 세법개정안에서는 뺐다고 한다. 일단 유예기간이 남았으니 야당의 반대가 있는 법안 처리는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겠다는 심산인 듯하다. 절박함도 없는 셈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떠한 논란도 발생하지 않는다. 기재부가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문재인 정부가 매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각종 부동산대책을 쏟아내 되레 민심 이반을 가져왔다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더라도 이토록 소극적일 필요가 있을까.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