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①이원욱 "李 1년 엉망...'개딸'은 민주당 사랑하는 당원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쇄신의 길은 개딸 정당 탈피"
"혁신위, 개딸의 전위대 돼...이재명은 방조"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로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화성시을)은 오는 28일 이재명 당대표의 취임 1년을 앞두고 "이재명 체제 1년은 엉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1년 동안 벌어진 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코인 사태 등에 대해 민주당이 아무런 대응도 못한 것이다. 국민의 신뢰는 점점 떨어지고 혁신위조차도 혁신의 대상이 돼 버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이원욱 민주당 의원. 2023.08.10 choipix16@newspim.com

이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한 메시지의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최근 이 대표가 '비명계의 공천 학살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의 '옥중공천'은 진심일 것이라고도 했다.

'발언 수위가 거세지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 의원은 혁신위를 언급했다. 그는 "혁신위가 당심과 민심이 어떻게 괴리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완전히 제쳐두고 개딸(개혁의 딸·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전위대가 됐다"고 했다.

이어 "(혁신위가) 개딸의 요구사항을 어떻게 하면 반영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데, 그 혁신을 발굴하고 임명한 이 대표는 단 한마디도 안 했다. 당이 개딸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서 이 대표는 방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혁신위는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반영되는 대의원 30% 투표 비율을 폐지하는 안을 내놨다. 또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당 원로들의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의원제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해야 될 문제다. 공천룰은 이미 5월 8일 중앙위원회에서 확정이 됐는데 왜 혁신위가 건드리냐"며 "오히려 혁신위가 만들어지고 나서 당 신뢰가 더 떨어졌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혁신위가 1호 혁신안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냈을 때, 동료 의원 31명과 함께 이를 받아들이는 선언문을 냈다. 그는 "비명계 의원들이 다 나서서 해줬는데, 그때는 다(친명 의원) 방조하고 있었다"며 "이런 행태를 보며 어떻게 화가 안 날 수 있겠냐"고 했다.

이 의원은 '개딸'에 대해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 아니다. 이재명만 사랑한다"고 규정했다.

이유로 "'민주당의 길'이라는 모임에 한번 참가했다는 이유로 그 의원들은 '수박(민주당내 비명계)'이라고 낙인 찍고, 다음 총선에 떨어트려야 한다고 하는 게 어떻게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이원욱 민주당 의원. 2023.08.10 choipix16@newspim.com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3선 이상 동일 지역구 제한·감점'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65.8%, 반대가 21.2%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의원은 "법적으로 들어온다면 찬성이다. 하지만 민주당만 하면 그건 민주당한테 총선 결과로서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지역구 내에서 아무리 못한다라고 평가받는 의원들도 5~10% 정도의 자기 득표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질문의 여론조사는 '최악의 국회'라는 인식 때문에 결과나 안좋을 수밖에 없다며 여론조사 자체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러한 여론조사가 오히려 정치 혐오를 부추긴다는 비판이다.

이 의원은 원래 "이 대표하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를 향해 비판적이게 된 것은 이 대표가 지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시점부터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꼬았다.

이 의원은 "대선에 패배해놓고 바로 총선에 나간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정 나가고 싶으면 정치고향인 분당에 나가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종로를 버리고 부산으로 가지 않았나. 그런 게 정치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했는데, 계양으로 옮겼다. 민주당 선거구 중 가장 좋은 곳"이라며 등돌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지방선거 참패였다. 김동연 지사도 원래 민주당 사람이었으면 졌을 거다. 중도층 소구력이 있어서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 당시 올린 페이스북으로 인해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공격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이원욱 민주당 의원. 2023.08.10 choipix16@newspim.com

민주당의 가장 큰 리스크는 현재까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절대적이다.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의 거취 여부를 떠나 당이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총선이) 다가올수록 화합을 시켜야 한다"면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 가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을 치우자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의 리스크가 남아있다면 당내에서도 거취를 향한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쇄신의 길을 묻자 "개딸 정당 탈피"라며 한마디로 정리했다.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점점 극단화하는 게 개딸 정당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황교안 전 대표가 태극기부대 정당화 된 것과 똑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당대표 때 그들(극우 세력)하고 끊으려고 철저하게 노력하지 않았냐"며 "최근에도 국민의힘은 (극우 발언을 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태영호 의원, 전광훈 목사하고 관계를 끊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이 선제적으로 극단 세력과 이별을 선언한 만큼 민주당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양극단 세력에서 벗어난 뒤에야 '공천 제도 문제', '새 인물 발굴 문제', '진정한 정책'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