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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즈백]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국가역량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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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미국 코넬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를 한 박영범 교수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에서의 10여년의 정책연구 활동이후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한성대학교 명예교수다.

최저임금제, 고용허가제, 고용보험 주요 고용노동 정책 수립의 초기단계에 참여했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으로 이명박 정부의 '선취업후진학' 정책,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축'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지원했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선진화위원회 위원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영범 교수의 고용노동정책의 정책 수립 과정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 고용노동시장 현실을 곱씹어 보고자 한다.

박영범 교수.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2015년부터 공공기관 채용 활용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은 NCS를 알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브라인드 채용, 윤석열 정부의 공정 채용도 NC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01년부터 NCS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박근혜 정부가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기 까지 큰 진전이 없었다.

교육부과 고용노동부의 개발 주도권 다툼으로 사업이 부진하다가 2009년에야 NCS 개발은 고용노동부가, NCS기반 교육과정은 교육부가 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필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 6대 원장으로 NCS교육과정개발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하여 NCS 학습모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2013년 1월 3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최 '새정부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운영'에 관한 세미나에서 인사말 하는 필자. [출처: 박영범 교수]

필자가 13대 이사장이었던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의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NCS 개발을 책임진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NCS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 할 당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었던 필자는 NCS와 학습모듈이 별개 기관에 의해 개발되는 것보다는 통합적으로 개발되고 관리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여 NCS와 교육과정의 통합 개발을 추진하였으나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설득하지는 못하였다.

2022년 11월 현재 총 1,083개가 개발된 NCS는 공공기관의 채용뿐 아니라 정부지원 교육훈련 기관의 교육훈련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새로이 도입된 일학습병행제 자격, 과정평가형 자격은 NCS기반이고 기존의 검정형 자격도 NCS기반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공채 시대가 저물어 가고 수시 채용이 확산되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NCS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직무급 임금체계가 연공급 임금체계를 대체하는데 NCS가 일정 역할을 할 것이다.

NCS 체제 구축과 함께 국가자격체계 (National Qualification Framework: NQF)의 개편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NQF 구축 작업이 실질적으로 멈춘 것이 아쉽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협업체계가 무너지면서 NQF체제의 핵심은 학력과 자격의 연계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2020.01.08 seongu@newspim.com

NCS에 기반하여 현장의 수요에 부합되는 직업교육과 훈련이 교육훈련기관에서 이뤄지고 각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화된 역량이 제시된 NQF체계가 구축되면 근로자들의 자유로운 일자리 이동이 촉진되고, 상위 수준의 역량이나 자격을 다양한 방법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학력과 시장 수요를 반영한 NCS기반 자격이 연계된다면 과도한 학력이 아니라 실무 능력으로 평가받은 노동시장이 구축되어 과도한 대학진학이 자제되어 청년 취업난,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완화될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 교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NCS 및 NQF체제 구축으로 대학 교육에 현장의 수요가 반영되어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NQF체제하에서 대학교육의 질 관리도 이루어진다.

또한 평생학습계좌제 등 여러 평생학습제도 간에 연계성이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비효율이 없어질 것이다.

박영범 교수 약력= △1956년 서울 출생 △한국외대 영어학·경제학 학사, 미국 코넬대 대학원 석·박사 △산업연구원 초빙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및 연구조정실장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노동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한성대 교무처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선진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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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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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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