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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1위 다투는 BMW·벤츠, 충전 인프라 경쟁도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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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연내 충전기 1100기 확충 계획
벤츠,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국내 구축 방침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올해 국내 수입 전기차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수입차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벤츠다. 벤츠는 6월까지 4796대로 유일하게 4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사진=BMW코리아]

2위는 3549대를 판매한 BMW다. BMW는 7월까지 iX3가 1206대, i4 eDrive40이 1192대 판매되며 수입차협회 회원사 기준 가장 최다 판매 모델 1,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벤츠의 강점은 세그먼트(차급)별로 풀라인업을 갖춘 것이다. 벤츠는 콤팩트 SUV인 EQA, EQB부터 준대형 세단인 EQE, 대형 세단 EQS와 이들 모델의 SUV 버전인 EQE SUV, EQS SUV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다만 수입차 브랜드 중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곳은 BMW다. BMW는 수입차협회 회원사로는 유일하게 충전 인프라 보조금 자격을 충족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의 충전소는 동시에 80기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 공간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충전시설이다.

BMW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는 8월 기준 891기다. BMW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총 총 충전기수를 1100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경기권에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경주에도 개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부산과 강원도 등에 개소 예정으로 전국 각지에 충전 거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다보니 충전기 1기가 커버해야 할 전기차수 역시 늘어나고 있어 고객들도 추가 혜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배터리 충전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 '더 뉴 EQA 250' [사진= 뉴스핌 DB]

벤츠는 BMW와 비교해 충전기수 자체는 적다. 벤츠가 운영 중인 충전기는 200여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고출력 충전 네트워트(HPC)를 국내에도 도입하며 벤츠 고객의 충전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이사회 의장은 지난 24일 개최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벤츠는 전세계 많은 곳에 충전 지점을 갖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지금까지 달성한 것 외에도 종합적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공공 부문 충전과 가정에서의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관계자는 "벤츠가 고출력 충전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한국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며 "추후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는 이미 전기차 대 충전기수의 비율이 2대 1일 정도로 충전기 보급이 잘 돼 있다"며 "다만 대부분 관공서 위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충전기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벤츠와 BMW와 같은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전기차 판매 브랜드들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실과 바늘의 관계나 마찬가지"라며 "전기차 보급 자체를 늘리기 위해 특정 브랜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차 전반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 보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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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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