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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文 정부 '통계 조작' 의혹에 여야 충돌…"국기문란" vs "조작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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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두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며 충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가 집값 등 주요 통계를 조작했다며 일벌백계를 요구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전 정권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벌였다고 맞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9 leehs@newspim.com

◆ 통계 조작 의혹 주요 쟁점…여야 대립

19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감사원 발표에 구체적인 증언이 포함돼 있고 조작·요구·은폐라 적시돼 있는 만큼 전 정부의 통계 조작은 사실로 보인다"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부의 압력으로 부동산원이 집값을 94회나 조작했다"고 말했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부동산 통계는 국민 삶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국민을 속이고 시장을 왜곡시킨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은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역시 "통계 조작은 국기문란이고 망국의 지름길"이라며 질타했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단서조항을 적용해 놓고 부동산원에서는 미적용을 시키고 있다"면서 "본인들이 마음대로 찾되 본인들이 찾도록 하는 표적감사고 정치감사라는 주장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민생을 챙기지 않고 과거 문재인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면서 "전 정권 지우기, 통계 조작 중단 발표, 일방적 국정 운영 감사원과 검찰의 야당 탄압 등 전 정권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영 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은 조사 방법의 차이가 있음에도 단순 비교해 조작이라고 발표한 것"이라며 "거래 한두 달 후 취합되는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가가 가장 신뢰도 높은 데이터 아니냐"고 반문했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 HUG 재무건전성 악화…여야 한목소리 질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두고는 여야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재무건정성 강화를 위해 채권 회수를 더 신속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전세보증 대위변제금액은 2020년 4415억원, 2021년 5041억원에서 지난해 9241억, 올해는 8월 말 현재 2조 48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회수율은 2020년 50%, 2021년 42%, 2022년 24%, 2023년 올해는 14%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세보증 대위변제 제도가 존속이 가능한지 의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말 정도 되면 보증배수가 65배 정도 가까이 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유 사장은 "내년도에 정부 예산안에 7000억원 쯤 현금 출자가 예상돼 있고 필요하다면 추가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기금운용의 변경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답했다.

악성임대인에 대한 대위변제금 회수율이 낮다는 김민철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악성임대인은 자진상환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회수율이 일반인보다 낮고 여러 방법으로 채권 회수방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채권 회수율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유 사장은 "경매 진행을 몇 개월 정도 단축하는 조치는 이미 시행을 하고 그 이외에 경락을 빨리 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연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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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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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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