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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분뇨 에너지화 본격 추진...SK인천석유화학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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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가축분뇨를 '돈(錢)되는'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축분뇨 관리 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30일 '민선 8기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유기성 폐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및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가축분뇨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고려하고, 올해 말부터 시행하는 '바이오가스 촉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정책은 퇴·액비화 및 정화처리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번 계획은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데 뒀다.

바이오가스 촉진법에 따르면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공공은 2025년부터, 민간은 2026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특히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처리방법 다각화를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3년까지 11개소로 확대해 바이오가스를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방재정 부담 완화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기업의 기술력과 자본력을 유치하는 한편,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좌)와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우)가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10.30 mmspress@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농·축협 조합, 관련 단체 및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업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제주도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생태계의 정책적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사업에 협조하며 중앙부처 공모 및 행정절차 등을 지원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가축분뇨, 농축산 부산물 등 유기성 폐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사업을 주관하며 필요한 기술 및 재원 조달을 담당한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에는 10년간 2000억 원의 공공·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중 절반인 1000억 원은 SK인천석유화학 주도로 민간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나머지는 국고 지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국고 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자본의 추가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 촉진법 시행에 따른 의무대상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혐기소화조 및 정제시설 설치 등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개선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유기성 폐자원 2000톤에서 바이오가스가 약 6만N㎥/일 발생하는 경우 청정수소는 약 7.5톤/일이 생산되거나 천연가스 약 3만 9000N㎥/일이 대체하는 등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4만 톤의 CO2-eq 온실가스 감축, 연간 수소버스 375대를 가동할 수 있는 청정수소 생산을 비롯해 생산유발 약 4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약 1700억 원, 고용유발 2537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가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있어 SK인천석유화학의 기술력과 경험이 큰 탄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축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돈(錢)되는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해 자원순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축산 시스템이 제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져 제주지역 곳곳에 선한 에너지가 전파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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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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