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전기료 인상에 IDC 휘청'…LGU+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0.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oT 회선 영향…ARPU는 갈수록 떨어져
"평촌2데이터센터 내년 상반기부터 수익 예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지난해 이후 세차례에 걸쳐 인상된 전기요금이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데이터센터가 속한 기업 인프라 성장 둔화로 전체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조5811억원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영업익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3차례 인상된 전력요금과 지난해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 취득한 20메가헤르츠(㎒)의 주파수 무형자산 상각비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통3사 모두 데이터센터 성과가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력요금 인상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여 전무는 4분기 전망을 밝게 봤다. 여 전무는 "모바일 사업은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와 알뜰폰(MVNO) 및 로밍 매출 성장으로 성장률을 이어나갈 전망이고, 기업 인프라도 계절적으로 4분기에 매출 성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연간 미들싱글(5~6%) 수준 성장은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 부문에는 데이터센터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 전무는 4분기 모바일, 기업 인프라 매출 성장이 개선되고 비용 컨트롤까지 더해 수익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연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 수준 이상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평촌2센터도 지난 10월 준공됐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컨콜에서 "이미 12개 전산실이 예약 완료 후 고객과 계약 협의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2027년 오픈을 목표로 부지 선정 중이다. 

◆무선가입자 수 느는데…ARPU 떨어지네

그러나 통신업의 근간인 무선 사업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가 급감한 탓이다. 

여 전무는 KT와 LG유플러스 간의 회선 수 차이를 언급하며 "가까운 시일 내 가입자 수 회선 순위 변화도 예측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양사의 가입 회선 수 차이는 약 43만개로 좁혀졌다. 그러나 회선에 숨겨진 수치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58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총 무선 가입 회선은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 3분기 총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382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 늘어났다. 3분기 순증 가입 회선은 214만3000개로 전년 동기 50만5000개 대비 324.4% 증가했다.

그러나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2만7300원이다. LG유플러스 ARPU는 2021년 4분기부터 떨어지다가 2022년 1분기 2만원대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전기대비 1011원 적은 수준에 멈췄다. 업계에선 가치가 큰 5G 가입자 순증보다 IoT 가입자의 영향이 더 큰 탓으로 보고 있다.

ARPU는 특정 기간 통신사의 무선매출 금액을 회선 수로 나눈 숫자다. 가입자 1명이 낸 무선 통신 요금(단말기 할부 제외)의 평균인데, 이통3사의 평균 ARPU는 3만원 정도로 휴대전화 수익이 대부분이다. IoT 회선은 ARPU가 낮아 수익을 내기 힘들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 전기 검침 관련 IoT 회선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전 전기 검침 IoT 회선 요금은 월 1000원이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가치가 낮아 무선가입자 수는 느는데 오히려 수익성은 떨어지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의 서비스 매출액은 2조9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단말 매출액은 6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단말 매출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폴드5' 출시 효과가 적용된 것으로 관찰된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