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써보니]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 게임도 문제없는 가성비 모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상 재생·게임 플레이까지 지원 가능
2030에겐 서브폰 역할 할 듯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휴대폰은 통화와 삼성페이만 되면 된다', '대신 동영상이나 게임 화면은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고객이 있다면 갤럭시 점프3가 적합한 모델이겠다. 지난 11월 초 출시된 갤럭시 점프3를 며칠간 사용해 보니 '이게 바로 가성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기자가 직접 카트라이더를 시연해봤을 때도 버벅이나 깨짐은 느껴지지 않았다. [사진=조수빈 기자]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의미다. 최근엔 가성비 모델에 대한 기능 강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능과 가격을 플래그십만큼 끌어올린 '저렴이' 느낌의 제품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엔 반값보다 더 내려간 40만원대 가격에 성능도 기특하게 강화한 단말이 나왔다고 해서 받아 써봤다.  

◆버벅임 줄이고 주사율도 끌어올린 가성비 휴대폰

갤럭시 점프3는 지난해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2 단말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 대비 칩셋과 CPU 기능이 향상되면서 사용자 경험면에서도 전작과는 다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출고가는 43만8900원. 전작인 갤럭시 점프2 대비 출고가가 약 2만원 정도 오르긴 했지만 보통의 플래그십 단말 모델이 100만원을 우습게 넘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면에선 매우 우수한 편이다.

플래그십 단말에 익숙해져 있는 고객 입장에선 아무리 값싼 단말기가 나왔다고 해도 성능이 일명 '중박' 이상은 쳐야 구매욕이 생기기 마련. 며칠 동안 사용해 본 결과 '일반적인 사용자'의 기준에서 성능면에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이번 단말에서는 퀄컴 스냅드래콘 888이 들어갔고 120Hz로 주사율이 개선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용량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재생에도 무리 없는 성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FHD+1, 80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모델이다.

게임 퀄리티를 따져보기 위해서 갤럭시 점프3에 직접 모바일 카트라이더를 깔아 실행해봤다. 카트라이더는 일부 단말만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말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에서 버벅임 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기자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당시에는 버벅임 현상도 덜했고 화면도 깔끔하게 재생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서 맵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특히 동영상 시청이 잦은 사용자라면 화면 크기나 주사율, 6.6인치의 큰 화면 등에서 만족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자는 아이폰13을 사용하고 있는데 6.1인치 크기와 비교해봐도 훨씬 화면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강의를 듣거나 재생 시간이 긴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눈의 피로감이 덜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갤럭시 점프3로 촬영한 야간모드 사진. 아이폰13 야간모드 화질 대비 크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 [사진=조수빈 기자]

카메라 성능을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하거나 카메라의 감성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라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후면 카메라 줌은 최대 10배 확대까지 지원하며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했다. 야간 촬영의 경우 야간 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 일반적인 낮의 풍경이나 접사 촬영의 경우 준수한 역량을 보였다.

기존 갤럭시 단말 이용자에겐 삼성페이가 지원된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다.

◆게임·동영상 시청에도 문제없으니 서브폰으론 괜찮네 

다만 갤럭시 점프2를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고객은 점프3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 CPU가 퀄컴 스냅 드래곤 888로 교체되긴 했지만 RAM도 6GB 그대로다. 주사율은 90Hz에서 120Hz로 높아져 영상 감상에 예민한 고객이라면 기능면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용자 사이에선 AP로 퀄컴 888을 채택하면서 생긴 발열 문제도 제기됐다. 약 30분 동안 동영상을 틀어놓고 만져보자 뜨끈한 미열이 올라왔다. 장기간 게임을 진행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발생하는 발열은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폼팩터가 작은 폴더블폰보다는 발열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고 느꼈다.

아쉬웠던 점은 방수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인 폰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치명적인 단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손, 분실, 침수 등을 지원하는 안심폰케어 서비스가 있지만 고려해봐야 할 기능이긴 하다.

후면 카메라 3개는 크게 튀어나와 있진 않고 옆면의 전원 볼륨 버튼이 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전반적인 평가는 2030 이용자에겐 서브폰으로 아주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라는 것이다. 아이폰을 사용하지만 SK텔레콤 고객이 아닌 경우 여전히 통화녹음 기능을 이용할 수 없으니 중저가의 세컨드폰이 필요하다면 갤럭시 점프3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방치형, 사냥형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옵션으로 보인다. 기존 효도폰, 키즈폰으로만 치부되기엔 전체적인 성능이 꽤 좋아졌다는 총평.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중저가폰 출시를 독려하면서 KT도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중저가 단말을 출시한 것인데 플래그십 모델의 고객을 끌어온다기보단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는 의의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KT에서 출시된 모델이지만 약정 종료 이후에는 타 통신사의 유심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