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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영화, 유럽 영화제 진출...문화로 지역 활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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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성과 발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흥 지역문화 잡지 '모당모당' [사진=문체부] 2023.11.30 alice09@newspim.com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 강원(삼척시·횡성군), 경남(산청·함양군), 경북(군위·영덕·양양·청도군), 전남(강진·고흥·곡성·해남·화순군), 전북(무주·장수군), 충남(논산시), 충북(옥천군)을 선정,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1곳당 사업비 최대 13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했다.

국립발레단은 이 사업을 통해 충북 옥천과 전남 곡성을 찾아 각각 '돈키호테', '해적' 공연을 펼쳤다. 두 지역에서는 각 470석, 42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에서 10여 년 만에 열린 발레 공연이라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즐길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화순군은 지난 9월과 11월에 '주말의 명화 콘서트'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주민들이 영화 속 명장면을 감상하며 배경음악(OST)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영덕군은 주민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 지역 소재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으로 유럽 최초 웹영화제인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 2023(MARSEILLE WEB FEST)' 본선을 비롯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해외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주민들은 '나는 배우다'라는 수업을 통해 연기를 배우고, 영화에 등장할 지역 음식을 직접 선별하는 등 기획에도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논산 '피크닉 위드 예술' 축제 [사진=문체부] 2023.11.30 alice09@newspim.com

덕유산 자락에 있는 장수군은 늦여름 산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를 열어 야외상영장 등 4개 장소에서 세계의 '마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총 37편을 상영해 주민은 물론 외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고흥군은 '옹기종기'라는 뜻의 지역 방언에서 이름을 차용한 지역문화 잡지 '모당모당'을 총 3차례 발간해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소식을 알렸고, 군위군은 군위만이 가진 특색을 알리기 위해 지역 방언을 살려 지역 대표 브랜드 '군위롭구마'를 개발했다.

무주군은 '무주 안성면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안성면 주민들이 제작에 참여한 미디어아트 전시 '나의 마을, 안성'을 선보였다. 산청군은 자체 기획한 '산청 특화 마당극'을 총 12회 공연했다.

강원 횡성군은 '시골학교로 찾아가는 락(樂)' 사업을 통해 대중음악, 재즈, 국악,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관내 초‧중‧고교에 직접 방문해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 600여 명이 총 6회 공연을 통해 학업으로 지친 피로를 풀었다.

문화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100년 역사를 가진 '만세시장' 내 빈 점포 등을 활용해 '문화쌀롱'을 조성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청도군은 5월부터 9월까지 청도장 등 지역 내 3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다.

논산시는 '문화로운 마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했고, '피크닉 위드 예술' 축제를 열어 교육 결과를 공연으로 선보였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동네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마을지도'도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덕 만세 시장 공연 [사진=문체부] 2023.11.30 alice09@newspim.com

함양군은 성인과 청소년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웹툰 창작, 미술,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행하며 사진 촬영기법을 배우는 '어반 포토그래프'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영양군은 지역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 교육을 14회에 걸쳐 진행했고 교육을 받은 20여 명은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창작자(유튜버)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문화로 지역 내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증진한 성과도 나왔다. 올해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에 편입한 군위군은 양 지역 주민 간 교류·화합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10월 22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군위 플로즈 인(flows in) 대구' 행사에서는 '군위의 문화, 대구에 흐른다'라는 표어 아래 주민 2만 5000명이 모여 두 지역 문화예술동호인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교류했다.

삼척시는 5월 19일, 삼척해수욕장에서 공연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을 펼쳐 삼척시립합창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 하남시립합창단 150여 명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세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교류하고, 지역문화를 다채롭게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민들의 소통을 강화하는 문화행사도 열렸다. 고흥군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주민들을 연결해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 활동을 지원했다. 주민 약 200명은 28개의 주제로 모여 취미활동을 함께하고, 나아가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과 직접 만든 목도리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강진, 해남군은 각각 '강진 문화의 밤', '우리마을 화(花)페스타'를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진과 공연 등을 진행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체부는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쏠림 등으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곳곳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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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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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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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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