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조희경 맹비난에…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뛰어난 경영능력 발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분 전쟁, 조현범 회장 측에 유리...우호 47.52%
조희경, 조 회장 맹비난 "제대로 된 경영자가 해야"
한국앤컴퍼니 "조희경, 재단 사익화…이름 쓰지 말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2의 형제 갈등이 일어난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이 조현범 회장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손 잡고 경영권 획득을 노리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최근 조현범 회장의 경영 방식을 맹비난하면서 이슈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왼쪽부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사진=뉴스핌 DB] 

조현식 고문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영권을 얻지 못해도 조 이사장의 경영방식을 문제삼을 뜻을 분명히 했고, 조희경 이사장 역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동생인 조 회장을 '회사 가치를 훼손한 경영자이자 문제 있는 오너가의 일원'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도덕적 불감증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어떤 책임도지지 않고 관심도 없다"라며 "오너의 지속적인 범죄행위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학지 않고 거버넌스가 취약한 점 탓에 MBK파트너스와 같은 사모펀드가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이사장은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제대로 된 경영자가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그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가 조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나선 것에 대해서도 "사촌들이 조현범을 밀어주고 싶으면 개인으로서 해야지, 효성첨단소재 회삿돈으로 지원하는 것을 옳지 않으며 배임 소지도 있을 수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형이다.

이에 그동안 공개 입장을 아꼈던 한국앤컴퍼니도 포문을 열었다. 한국앤컴퍼니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조희경 씨는 조양래 명예회장에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5%를 본인이 운영하는 재단에 증여해주면 한정후견개시심판청구를 취하해 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한국앤컴퍼니의 2차 형제 갈등이 사실상 종료됐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앤컴퍼니는 "조양래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 받은 재산이 수천억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 것이 거의 없다"라며 "2020년에 경영권을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이후 한정후견개시심판청구를 무기로 건강한 아버지를 겁박하고 있다"며 오히려 조희경 이사장을 패륜아로 낙인찍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희경 씨가 운영하는 두 개의 재단에 당초 재산을 출연한 사람과 지속적으로 기부한 사람 또한 조양래 명예회장과 회사였다"라며 "조희경 씨가 재단 이사장을 맡은 이후 이사진들을 교체하고 사익집단화하는 것을 가만히 볼 수 없어 여러 번에 걸쳐 이사장직을 그만두라고 했으나 본인이 거부하며 현재까지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희경 이사장이 지적한 조현범 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조양래 명예회장은 수십 년간 조현범 회장의 경영 능력을 시험해 보고 일찍이 최대주주로 점 찍어뒀고, 조현범 회장은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희경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은 회사와 관계가 없는 재단으로 한국타이어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향후 회사는 별도의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활동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안정적인 비지니스 관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IB 업계 전문 변호사들의 의견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며 "경영권 방어와 비지니스 안정을 원하는 본인의 큰집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돈에 눈이 멀어 천륜을 저버리는 언행"이라고 효성첨단소재의 투자도 방어했다.

한국앤컴퍼니는 "MBK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반격에 나섰다.

MBK파트너스가 오는 25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MBK파트너스와 조 이사장,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 등의 한국앤컴퍼니 주식은 30.35% 수준이다.

조현범 회장의 42.03%, 조양래 명예회장 3.99%, 효성첨단소재 0.5%로 조 회장 측은 46.52%이며 여기에 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평가되는 hy의 1%를 합하면 47.52%에 달한다. 여기에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의 주식 매집이 이어지고 있어 우호 세력이 50%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