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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500 신고가 마감...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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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따른 훈풍이 이어지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 세웠던 종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오른 3만9131.53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S&P500지수는 1.77포인트(0.03%) 상승한 5088.80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80포인트(0.28%) 밀린 1만5996.8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일시 5100선을 돌파했으며, 나스닥 역시 장 초반 52주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3대 지수는 주간으로도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66%, 나스닥 지수는 1.4% 각각 올랐으며, 다우도 1.3% 상승했다.

월가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강력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후 전날 주가가 16.4%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개장 초 강세를 이어가다 0.36%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일시 4.9% 오른 823.94달러로 고점으로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다. 뉴욕 증시 상장기업 중 시총이 2조 달러를 웃도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유일하다.

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는 전날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으로 공매도 세력이 총 30억달러(한화 약 4조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전날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 속 동반 상승했던 애플,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이날 하락했다. AI 붐의 또 다른 수혜주로 1년 만에 주가가 1000% 가까이 폭등했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도 2029년 만기15억달러의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에 이날 주가가 12% 가까이 빠졌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서니 사글림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에서 후퇴하고 있지만, 엔비디아 등 빅테크의 실적이 연준과 관련한 우려를 밀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빅테크 기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열기가 식으면 미국의 금리 인하로 시장의 관심이 돌아올 수 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시장의 전망이 늦춰지며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에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기업 실적 호조 덕분에 시장이 국채 수익률 상승을 무시할 수 있었다"면서 "실적 시즌을 지나면서 금리와 (국채) 수익률 경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몰릴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번 주 초 4.35%를 기록하여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내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물가 둔화 추세를 다시확인시켜 준다면 AI 붐에 힘입어 랠리를 보인 주식 시장의 다음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CEO는 "PCE 지수가 물가 하락 추세를 확인시켜준다면 금리(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주가 상승의 다음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블록(SQ)의 주가가 16.13% 상승했다. 회사가 발표한 4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웃돈 영향이다.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나바(CVNA)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을 보고하고 올 1분기 조정핵심이익(adjusted core profit)이 1억달러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주가가 32.09% 폭등했다.

반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0%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속 전날 국채 금리가 수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55%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2 bp 내린 4.691%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103.93로 전날과 변함없는 수준에 머물렀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한 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2달러(2.7%) 내린 76.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2.05달러(2.5%) 밀린 81.62 달러를 가리켰다.

미 달러화 약세와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에 따른 안전 수요 강화 속 금값은 올랐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8% 오른 2040.6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0.9% 전진한 2049.4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43% 내린 13.75를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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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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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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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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