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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유보라·에스아이팰리스' 군소 단지 분양대기...서울 완판행진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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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유보라, 오피스텔 제외 199가구...4대문 입지·분양가 장점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소형 아파트지만 공원 조망 부각
흥행 실패시 서울 내 지역 차별화 부각될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단지가 잇달아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소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둬 청약 결과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주거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소규모 단지가 '완판'에 성공하면 청약시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비 갈등으로 정비사업의 신규 분양이 대거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높아진 이유다. 반면 흥행에 실패할 경우 서울 안에서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 서대문·강동구 입지에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장점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200가구 이하로 구성된 '경희궁 유보라'와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흥행여부가 주목된다.

반도건설이 짓는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 일반 분양된다.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2015년 경희궁자이 이후 9년여 만에 경희궁 주변에서 분양하는 '경희궁 유보라'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단지는 서울 한복판이자 최중심인 4대문 안에 자리해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초·중·고 학군과 공원, 쇼핑몰, 병원, 관공서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이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 다양한 도로들도 가까이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최고 분양가는 59㎡ 10억4875만원, 84㎡ 13억4875만원이다. 주변의 시세와 비교해봤을 때 2017년 입주한 경희궁자이 2단지와 3단지의 실거래가(​59㎡)는 15억원 중후반, 호가는 16억대에 형성돼 있다. 84㎡는 19억~20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에스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총 58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2㎡로 일부 가구에 야외테라스 및 복층공간을 제공한다. 전가구가 올림픽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8호선 강동구청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전용 52㎡의 최고 분양가는 13억7000만원이다. 주변 풍납동 대장격인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전용 59㎡가 14억~15억원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소폭 저렴한 편이다. '풍납현대', '성내삼성' 등 주변 구축과 비교하면 2억~3억원 분양가가 높다.

◆ 커뮤니티·상권 등 대형단지 비교해 부족...일부 미계약 남을 수도

서울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완판'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층 일부는 미계약으로 남아 선착순 공급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소규모 단지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300가구 이하로 규모가 작다 보니 대단지와 비교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부족하다. 공급 주택형이 다양하지 않고 주변의 상권 형성도 부족한 측면이 있다. 대기 수요층이 적어 집값 하락기에는 하방 지지력이 약한 게 일반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내달 분양하는 경희궁 유보라와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는 소규모 단지지만 각각 서대문, 강동구 입지로 실수요자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커뮤니티시설 부족, 주변 상권 미미, 브랜드 인지도 부족 등으로 일부 가구는 미계약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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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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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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