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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대관람차 들어선다…18개 프로젝트 규제 풀고 47조 경제효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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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 발표
투자 관련 규제 개선 등 애로 유형별 맞춤형 지원
서울 대관람차, 2027년→2026년 조기 착공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서울 대관람차 조성 지원을 위해 행정 절차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투자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이처럼 정부는 그동안 낡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18개 투자 프로젝트를 정상 가동해 약 47조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 제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지원…7개 프로젝트 규제 개선

기재부는 기업·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18개 투자 프로젝트의 정상 가동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유형별로는 ▲투자 관련 규제 개선(7개) ▲행정 절차 패스트트랙 추진(6개) ▲전력망 등 인프라 조성(5개) 이다.

먼저 투자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은 입지와 환경 규제를 혁신하고 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제주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산단으로 지정·개발하고자 했다. 그러나 개발부지 면적(34만㎡)이 제주도 연평균 수요면적(1만㎡)의 10배를 초과해 신규 산단 지정이 곤란해진 상황이다.

이에 기재부는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가 산업부에 기회발전특구 계획 수립을 신청하면 산업부 장관이 국토부 장관에게 '산업입지 수급계획' 적용 예외 사유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와 산단조성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기재부가 지원하는 투자 관련 규제 개선 프로젝트는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 외에도 ▲청주 화장품 공장 신설(약 1000억원)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구축(약 1조8000억원) ▲S社 서산공장(이차전지) 구축(약 1조5000억원)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약 3조5000억원) ▲대전 탑립·전민 국가산단 조성(약 5400억원) ▲셀프스토리지(공유창고) 기반 조성(약 1000억원) 등 7개다.

◆ 서울 대관람차 행정절차 단축…6개 프로젝트 패스트트랙 추진

아울러 기재부는 민자 적격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도 추진한다.

서울 대관람차는 민자적격성 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만 3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었다. 서울 대관람차는 S社가 세계 최초 '트윈 휠' 형태 대관람차 건립 민자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시 대관람차 조감도 [사진=서울시] 2024.03.28 plum@newspim.com

독창적인 디자인의 초대형 관광 랜드마크로 예정된 서울 대관람차는 2028년까지 약 1조1000억원의 기업투자가 예정된다. 다만 행정절차에만 3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추진이 곤란해졌다.

이에 기재부는 민자적격성 조사 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등 당초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36개월에서 27개월로 9개월 감축했다. 이로인해 서울 대관람차는 2026년 조기 착공이 기대된다.

행정 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프로젝트는 서울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외에도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약 3200억원)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약 20조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약 2800억원) ▲단양역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약 1100억원) ▲송도 K-바이오랩허브 조성(약 2700억원) 등 6개다.

◆ 새만금 송전선로 구축…5개 프로젝트 인프라 조성 지원

이 밖에도 기재부는 송전선로를 구축하거나 투자 부지를 확보하는 등의 인프라 지원도 병행한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지난해 7월 국가산단으로 지정돼 다수의 이차전지 기업 입주 예정으로 전력수요가 올해 211MW에서 2026년 971MW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산단 내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선로 준공을 2026년 10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는데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최단경로인 새만금 남북대로는 선로 통과구역 협의가 불발돼 대안경로를 검토해야 한다.

이에 한전은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군산을 우회하는 형태의 새로운 송전선로 경로 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자체의 인허가 단축을 통해 산단 내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새만금 산단 관련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2027년까지 약 9조9000억원의 투자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전력망 등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지원 외에도 ▲광양만 산단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약 3조1000억원) ▲울산 장생포선 부지 활용 공장 증설(약 2400억원) ▲영일만 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약 4조1000억원)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공급(약 1200억원) 등 5개다.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 [자료=기획재정부] 2024.03.28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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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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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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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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