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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천서 떠나는 우주여행"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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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인스파이어 몰 내 '르 스페이스' 방문해보니
인스파이어 몰 내 2000평 규모…다양한 신기술 접목
변화 이제 시작…체험형 공간 대거 유치될 예정

[인천 영종도=뉴스핌] 조민교 기자 = "K 콘텐츠의 미디어아트가 얼마나 진보됐는지, 발전된 기술력으로 얼마나 실감 나는 미디어아트를 보여줄 수 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만난 현대퓨처넷 전시사업팀 오태윤 팀장의 말이다. 현대퓨처넷 측은 리조트 내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Le Space INSPIRE)'를 구축하고 기획한 업체다.

5월 1일 인스파이어 몰에 개관하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의 전시 공간 중 '스페이스 탐험 (Space Exploration).' 우주선에 탑승하여 새로운 은하의 행성을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인스파이어 제공]

◆"천정까지 전부 디지털 아트로" 생생함 100%

국내 최대 규모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공개됐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몰이 그곳이다.

이곳의 '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을 주제로 한다. 인스파이어 몰 내 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 우주정거장 등 18개로 구성된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르 스페이스를 실제 방문해 보니, 상상 속 우주 공간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다. 천정부터 옆면, 바닥까지 눈앞의 공간이 전부 디지털 아트로 채워져 있어 착시 효과가 느껴질 정도였다. 영화에서 익히 들을 법한 우주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입체감은 평범한 미디어 아트와는 차원이 다름을 증명했다.

르 스페이스에는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 인터랙티브 기술,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이 결합됐다. 이를 통해 기존 감상 위주의 전시관에서 한단계 진화를 시도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 전시 공간 중 '이매진 (Imagine).'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상 속 크리처들이 생겨나고 함께 춤출 수 있는 공간이다. 2024.05.02 whalsry94@newspim.com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대상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이었다.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의 발밑을 따라 빛이 따라다니고, 화면 앞에 서 있으면 조금 뒤 내 형상을 띈 모습이 나타나 리듬에 맞춰 춤을 췄다. 움직이는 대로 바뀌는 작품이 신기해 몇 분 가량 전시관 내에서 뛰놀기 바빴다.

공간을 구축하고 기획한 현대퓨처넷 측 전시사업팀 오태윤 팀장은 "K콘텐츠의 어벤져스가 모였다고 해도 될 만큼 진보된 기술력을 가진 제작사들이 모여 만든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라며 "국내 200여개 제작사 중 10개 추렸는데 영화 관련한 제작사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르 스페이스'에 다른 미디어아트관이 시도하지 못한 포인트가 있다며 '국내 최초'를 강조했다. ▲천정까지 포함된 국내 최초 6면 빔 프로젝션 공간인 '평행우주' ▲led 발광과 빔 프로젝터를 기술 보완으로 어우러지게 표현한 공간 ▲신상 홀로그램망을 이용한 미래형 클럽 등이다.

◆변화는 지금부터…영종도의 '스타필드' 될 수 있을까

인스파이어 몰 외관. [사진=인스파이어 제공]

인스파이어 몰의 변화는 르 스페이스 뿐만이 아니다. 이날 둘러본 몰 내에는 아직 비어있는 공간이 곳곳에서 보였는데, 스타필드의 '스포츠몬스터 스몹'과 유사한 스포츠 체험시설 '바운드 더 퍼스트' 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었다. 개관된다면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4월에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도 개장했고, 오는 상반기에는 3만 평 규모의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종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포레스트, 선, 오션 등 3개 타워로 구성된 1275개 객실의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홀 '로툰다',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 중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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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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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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