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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실입니다"…호텔업계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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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대만·싱가폴 등 각국서 관광객 몰려...K열풍 효과
한화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률 81%...L7명동은 90% 이상 외국인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은 아직 못 미쳐...하반기 기대감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국내 호텔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과거 방한 외국인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지만 일본,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7일 한화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4월 더 플라자 호텔의 외국인 투숙률은 8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외국인 투숙객이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투숙률상 증가폭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이다. 더 플라자의 일본인 투숙률은 2021년 0.7%에서 2023년 8.7%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국가 별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으나 최근 일반 관광객 투숙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더 플라자 호텔 서울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다른 호텔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L7명동의 지난 4월 외국인 투숙률은 약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국적은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를 합쳐 40% 이상을 차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경우 3월 한 달간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80%,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은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90%에 달했다. 국가별로 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미국과 일본 국가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높았다.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 관광공사가 집계한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01만명으로 2019년 1분기 133만명 대비 다소 못 미친다.

그러나 세계적인 한국 문화 열풍에 힘입어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 등 각국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외국인 관광 수요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40만명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약 89%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어린이날 연휴인 5일 비가내리는 가운데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고 관람을 하고 있다. 지난 100년간 어린이날(5월 5일)에 서울지역에서 비가 내린 것은 총 24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05.05 yym58@newspim.com

특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는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겹치면서 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봤다. '슈퍼 골든위크'라 불리는 이 기간 약 45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다.

호텔업계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을 겨냥해 맞춤형 서비스 마련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 더 플라자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 JTB를 비롯해 일본 최대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과 K뷰티, 맛집 등을 연계한 맞춤 호캉스 상품을 계획 중이다. 서울 시청과 궁궐이 인접한 입지를 반영한 특화 패키지를 고려 중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장기 체류 비중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장기투숙 고객 전용 패키지 '부티크 홈'을 최근 선보였다. 호텔 서비스와 더불어 주방시설, 와인셀러 등 객실 내 생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상품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를 공략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판매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최근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은 자유여행과 해외출장이 주된 목적으로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이 가장 많고 그 외 대만, 독일, 이탈리아 영국, 싱가포르 등 다양하다"며 "올 하반기쯤 중국 경기가 완화될 경우 호텔 뿐 아니라 아직 고전 중인 면세시장에도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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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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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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