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영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허광한 주연의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러브레터'의 추억을 간직한 3040관객들에게 여행의 설렘과 소중한 청춘의 기억을 불러 일으킨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상견니'로 국내외에 탄탄한 팬덤을 거느린 배우 허광한이 일본의 라이징스타 키요하라 카야와 호흡을 맞춘 화제작이다. 올해 대만영화 박스오피스 1위작이자, 글로벌 배우로도 유명한 장첸이 프로듀서를 맡은 대만·일본 합작 영화로도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2024.05.09 jyyang@newspim.com

◆ 18세 첫사랑의 추억을 향해 떠나는 여행…허광한·키요하라 카야의 청춘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대만의 인기 여행 에세이를 원작으로 주인공 지미(허광한)이 18세에 만난 첫사랑을 36세에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대만 여행을 온 아미(키요하라 카야)에게 첫눈에 반한 지미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애정을 키워나가지만 고국에 두고온 남자친구의 존재를 의심하며 주저한다. 18년이 흐른 뒤 다시 길을 잃은 상황에서, 지미는 만남을 기약할 수 없는 여행을 떠난다.

허광한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18세의 지미를 위화감없이 연기한다. 미숙하고 유치하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누구나 겪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지미의 모습은 모두를 미소짓게 한다. 꿈을 이루었지만, 모든 걸 바쳤던 게임회사 대표직에서 해임당한 그의 얼굴은 조금 피곤하고 지쳐있다. 새롭게 시작할 힘을 되찾기 위해 그를 꿈꾸게 했던 첫사랑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눈빛이 고요하게 빛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2024.05.09 jyyang@newspim.com

키요하라 카야는 대만에 여행와서 우연히 지갑을 잃어버리고 갑작스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지미를 만난다. 인생이란 여행을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꿈인 그는 지미의 마음을 알면서도 조용히 모른척한다.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한 둘 사이 관계는 여행이 가져다주는 해프닝과 삶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 '러브레터' 오마주한듯 아름다운 장면들…'다시 시작할 용기' 불어넣는 영화

이 영화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러브레터'는 지미와 아미가 서로의 마음을 조금은 확인하는 계기이자, 연결되는 매개가 된다. 소재부터 분위기가 닮은 점도 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1999년 개봉해 2000년대를 달궜던 '러브레터'의 오마주를 영화 곳곳에 차용한 듯하다. 아미를 찾아나선 여행에서 그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하는 지미는 첫사랑을 아직도 잊지 못한 어리석은 남자가 아니라,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 헤매는 모두의 모습같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의 한 장면. [사진=㈜쇼박스] 2024.05.09 jyyang@newspim.com

모든 것을 잃은 채로,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지미의 상태는 대만 여행을 관두고 일본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아미의 마음과 닮았다. 여행은 돌발상황이 난무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인연과 기회를 마주하게 한다. 그렇게 아미에게 지미를 데려다줬다. 누군가에게 삶은 영원히 지속하고 싶은 여행이다. 그리고 그 여행 중에 언제라도 처음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용기를 불어넣는 듯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