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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긴급진단/전문]④ '해외 직구-KC 인증' 혼선...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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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3편에 이은 토론 전문.

- (조) 지금까지 좀 이번 이슈가 촉발되게 된 배경부터 시작해서 정부의 문제의식 이런 kc 인증까지 좀 다방면으로 짚어봤습니다.이제는 조금 대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앞서 인증 호환 제도라든지 여러 가지 대안이 이제 오고 가긴 했는데 약간 한 번 더 정리한다는 느낌에서 한 분씩 좀 여쭤보고 싶어요. 정부가 이제 유해 제품 리스트를 만들어서 배포를 해가지고 이걸 차단할 수 있어 만들어주겠다 이렇게 지금 발표를 한 상태인데 조금 구체적으로 여기서 좀 보완되어야 할 점이라든지 그런 대책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신 게 있을까요?

- (하) 그 부분은 먼저 저희 사업자 입장에서 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거는 기존의 국내 사업자들한테는 이미 세이프티 코리아등 통해서 지금 많이들 활용들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그런 부분이 지금 저희 협회에서도 자율 모니터링을 통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그런 자율 모니터링을 통해서 이런 부분에서 사전적으로 좀 많이 차단하려고 노력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이게 지금 자율적인 노력 부분에 대해서 이제 좀 더 잘될 수 있게끔 오히려 정부가 그 부분을 지원해 주는 게 제가 봤을 때는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이런 부분에 또 너무 또 규제로만 접근하게 되면 오히려 이 해외 사업자들보다는 국내 사업자들한테 더 강한 규제가 들어올 수가 있거든요. 너무 강한 규제를 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이제 사업자들이 좀 자율적으로 자발적인 정화 노력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부분 그래서 거기에 또 해외 사업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게끔 그런 게 좀 유발되게끔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비자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요즘에 소비자분들이 다 똑똑하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서 소비자들도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하는 게 좀 좋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아까 처음에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현재 C커머스를 통한 중국계 제품들이 많이 국내에 들어옴으로 인해서 국내에 있는 제조 기반이나 이런 유통 기반이 많이 망가질 수가 있다고 저희는 우려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제조나 우리 국내 제조 기업이나 유통기업들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들이 좀 정부가 좀 더 고민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이제 소비자들한테는 현명하게 좋은 제품들을 정상적인 가격에 잘 구매하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게끔 하는 시장 문화를 좀 만들어주는 게 정부가 할 역할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정) 앞서 이런 안전한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부분들이 어쨌든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렸고 사실은 이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중국 C커머스가 등장해서 시장이 경쟁하고 이런 것은 사실 나쁘지는 않은 환경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시장은 어쨌든 경쟁 환경이 조성된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고 다만 그 안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이 안전한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분들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이제 중국, 어쨌든 C커머스 같은 경우에는 이게 국내 제조업 기반을 흔들면서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일정 부분 조금 우려되는 측면이 있기는 한데요. 지금 이제 시커머스 같은 경우는 사실은 오히려 또 글로벌 플랫폼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제 다방면 전방위적으로 이제 압박을 가하니까 소비자 피해에 대한 부분들도 인력도 증원하고 여러 가지 이제 한국에 이제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는 한데 지금은 이제 위기라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저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중소 사업자들의 문제는 오히려 중소 사업자들에게 투자를 하도록 계속 유도하는 부분도 저는 필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 보면 오히려 중소 사업자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으로 한쪽은 조금 풀어나가는 부분들이 좀 필요할 것 같고 많이 얘기가 나왔던 것처럼 어쨌든 그런 안전한 제품들이 이제 유통될 수 있도록 감시 체계 같은 것들을 강화하고 그다음에 어쨌든 문제가 있을 때는 신속하게 어쨌든 차단하고 그다음에 그런 부분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고 그다음에 소비자들에게는 어쨌든 충분한 정보를 주고 소비자들이 정보를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부분들이 일단은 좀 중요한 과제일 것 같습니다.

- (김) 어느 옛날에 우리 경제에 굉장히 우려를 제기하셨던 분이 경제는 무슨 흐름이다 이런 아주 불변의 진리를 말씀하신 적이 있죠. 이 흐름을 그냥 차단하겠다 금지하겠다 이 표현은 굉장히 정부가 써서는 곤란한 용어였던 것 같아요. 말하자면 위해성 있는 제품들을 일제히 차단해버리겠다. 그런 발상은 그냥 그것이 아마 소비자들의 공분의 1번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좀 규제를 할까 하는 걸 조금 더 고민하면 아까 제가 언뜻 언급했습니다만 예를 들자면 샘플 조사를 통해서 계속 위해성이 드러나면 이 제품과 이 제품을 유통한 플랫폼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겠다 이런 자세만 하더라도 굉장히 정화하는 자세가 보이는 거고요. 우리 정 총장님이 우려하셨듯이 소비자들이 모처럼 이제 기회가 선택의 기회가 넓어졌잖아요. 그걸 갑자기 그냥 문을 탁 닫는다. 이건 소비자들한테 충격이 너무 큰 겁니다. 그런 생각을 정부가 해야 된다라는 게 기본적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위해성을 좀 막는 최소한의 장치도 되지 않습니까?그다음에 조금 장기적으로는 지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플랫폼들 그 플랫폼들이 그래도 자기들의 명성도 생각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공격적 전략을 쓰고 있지만 당신들도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는 플랫폼이라는 걸 좀 이렇게 높여야 되지 않느냐 하는 그걸 우리 정부가 좀 협조를 구해서 자율 협약 이런 걸 추구하는 게 한 가지 또 방안인 것 같고요. 궁극적으로는 중국 정부 당국이 책임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어디까지나 CCC라는 그게 우리 눈에 다 인정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래도 정부 당국이 어떤 소비자의 위해성이나 안전성을 어떤 담보를 하기 위해서 만든 장치 아니겠습니까?그러니까 그 장치에서 한 번 걸러주는 것을 우리가 요구할 필요가 있는 거죠.

이렇게 우리 소비자들이 우리 정부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는데 그 대부분이 그런 제품들이 들어오는데 중국 당국도 우리하고 협조해서 조금 같이 노력을 해줘야 되지 않느냐 하는 협력 채널도 가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종합적인 시각으로 접근을 해야지 갑자기 그냥 딱 차단기만 딱 내리면 끝나는 것처럼 된 것이 우리 정총장님하고 그 소비자들을 다 화나게 만든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걸 우리 정부가 좀 생각을 했었어야 되는 것 같아요.

- (조) 네 이제 마지막 질문을 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 해외 직구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더 확대될 시장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국가적으로 외교 문제도 얽혀 있고 또 다방면으로 생각해 봐야 할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직구 거래는 꾸준히 늘어날 것 같은데 정부가 좀 선제적으로 이런 좀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하는 정책이 있을까요?

- (하) 사실상 이 해외 직구라는 트렌드는 막을 수 없는 물결이기 때문에 아까 교수님도 말씀하셨듯시피 이거는 막는다고 막힐 수가 있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이 흐름을 어떻게 잘 이용해서 우리 국민들 안전을 보호하고 그리고 우리 또 기업들이 어떻게 더 이걸 잘 활용해서 아까 정 총장님 말씀하셨듯이 그 흐름을 타고 해외로 어떻게 잘 진출할 수 있을까를 이제 많이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서 무엇보다도 이번에 문제시됐던 부분은 아무래도 이제 C커머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검증이 안 된 위해 제품을 문제가 됐던 거라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문제의 본질을 먼저 파악을 하고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우선 고민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선적으로는 정부가 이런 부분이 지금 이제 먼저 차단이 아닌 어떻게든 이거를 좀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게끔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다시 한 번 고민이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게 가능하다라고 하면 오히려 많은 소비자들한테 혜택의 폭이 늘어나는 부분이 있을 거고요. 분명히 그럼으로 인해서 또 이제 국내 사업자들도 많이 이제 경쟁 체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좀 더 소비자를 위한 그리고 이제 좀 더 시장에 더 활성화될 수 있게끔 많이 노력들을 할 겁니다. 그래서 많은 그 부분이 진행된다라고 하면 오히려 우리나라한테는 더 도움이 되겠죠.그래서 이거를 어떻게든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책 고민은 이게 사실상 단기간에는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속적인 민간과 그리고 소비자 쪽 사업자 쪽 그리고 학계 쪽 그리고 법조계 쪽 등등등 해서 정부에서 많은 고민들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산업부 같은 경우는 유통산업 미래 포럼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중장기 정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내 사업과 산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어떤 부분에 대해서 활성화하는 부분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해서 민관 같이 이제 합동으로 이 포럼을 열 준비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각각의 분과에서 이제 많이 많은 의견들이 아마 오갈 거로 판단이 돼요. 그 의견들을 정부가 잘 수렴해서 그 의견이 좀 더 좋은 정책으로 나갈 수 있는 부분으로 고민을 해 주시면 그게 제일 베스트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 감사합니다. 총장님도 해주실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요.

- (정) 그러니까 지금 해외 직구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이제 대세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다른 나라의 해외 직구와 다르게 이제 c커머스 같은 경우는 약간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글로 쇼핑몰이 되어 있고 또 국내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소비자들이 이게 해외 직구인지 국내 쇼핑몰인지 사실은 이제 구분하기 조금 어렵게 이제 운영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국내 소비자들을 타깃해서 영업 행위를 하는 그런 해외 쇼핑몰 같은 경우는 저는 국내법이 적용이 돼야 된다 생각하거든요. 해외 사업자들에 대해서 그런 역차별의 문제를 이제 말씀하시지만 역차별의 문제는 사실 이제 소비자에게도 또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저는 그런 부분들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가 이제 소비자들이 이제 불만 들어온 내용들을 분석을 해보니까 22년에 중국 이제 커머스를 대상으로 해서 22년에 비해서 23년도에 한 5배 이상이 폭증을 했고 올해는 지금 1분기에만도 지난해와 들어온 피해 사례와 유사할 정도의 소비자 불만들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소비자 불만이 이렇게 집중해서 들어오는 부분들에 대해서 해외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그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그 불만의 내용들이 대부분은 품질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문제가 생겨서 해결을 하려고 하면 고객센터나 이런 부분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불만들이 사실 굉장히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요구에 대해서 인력도 고용하고 해서 대응하겠다고는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사후적인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이제 모니터링이라든지 살펴볼 예정이고요.

소비자 피해에 대한 부분들을 예방적 차원 피해 구제 차원에서의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을 정부에서도 저는 압박해야 된다고 생각이 되고 그와 함께 지금 저희가 오늘 충분히 논의됐던 그런 안전성에 대한 이슈와 관련해서 어쨌든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정부가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으면서 그런 목소리가 조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을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김) 마지막 우리 정 총장님의 말씀이 굉장히 귀에 탁 박히네요. 저는 소비자의 선택 이건 정말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큰 명제가 되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위해성 있는 제품 차단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소비자들이 기껏 열렸던 기회의 문을 닫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모처럼 처음으로 값싸고 그래도 쓸 만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문이 열렸었는데 닫힌 이런 느낌을 생각해보면 소비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되는 데 대해서는 정부가 기본 지침으로 방침으로 딱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에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라는 걸 얹어야 된다면 그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그런 정부의 정책을 어느 한 무기로 그냥 모든 게 해결될 것처럼 그렇게 접근하는 건 이 정부로서는 그 되지 않는 일입니다. 굉장히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되는 거죠.

많은 얘기들을 우리가 나눴습니다만 C커머스하고의 협약이나 이런 길도 생각해야 될 거고요.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들을 우리 정 총장님 목소리 하 실장님 목소리 이런 목소리들을 많이 듣고 정책을 입안하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하고요. 그리고 어느 한 곳에서 모든 정책을 다 그냥 끌고 간다 이런 자세를 버려야 돼요. 공정위도 들어가야 되고요. 아까 말씀하신 산업부도 들어가야 되고요. 이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는 기재부도 들어가야 되고요. 많은 IT 하는 정보통신 쪽도 중요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들어가야 되고요. 소비자원의 역할도 좀 더 커져야 되고요. 정부의 많은 부처들이 종합적으로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찾아가야 되는 예를 들자면 우리 세 사람의 전문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얘기한 걸 그냥 다 적용해라라고 하는 게 아니라 결국은 그 모든 부처들이 함께 고민하고 정말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될 길을 모색하는 그런 자세를 보여줘야 소비자들도 좀 안심하고요.

그리고 우리 온라인 쇼핑 우리 국내 업체들도 충분히 정부를 신뢰하고 목소리도 내고 협의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되지 않을까. 그냥 막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하자는 태도를 제발 앞으로는 안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조) 네 저도 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맘카페를 비롯해서 소비자들의 생각이 좀 정말 어떨까가 궁금해서 많은 입장을 또 물어보기도 하고 찾아봤는데 의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우리 무조건 직구를 하게 해달라 직구를 이렇게 철폐하면 어떡하냐 이런 입장도 있지만 어느 적정선의 규제가 필요하다. C커머스에서 이런 발암물질 도입되는 거는 큰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 달라 이런 식의 목소리도 굉장히 크더라고요.

생각보다 우리 소비자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이제는 아까 말씀하셨던 단일한 정책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고 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세 분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협의체를 꾸려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좀 가장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 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지금 가장 핫한 이슈인 해외 직구를 둘러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정부가 뚜렷한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일단 논란은 계속될 것 같은데요. 오늘 방송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서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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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내년 1월까지 배송 지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직후 품귀 현상을 빚으며 배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밀렸다. 이례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 신호로 해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생산 수율 저하와 핵심 부품 공급 차질이 물량 부족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70여개국 동시 출시를 추진한 애플의 전략적 판단도 공급난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대 중 4대 품질 기준 미달…증산에도 공급난 지속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지난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일부 모델의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지금 주문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애플은 사전예약 수요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예약 건수와 초기 공급량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장기간의 배송 지연을 수요 폭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은 생산 수율이다. 중국 경제매체 지몐신문은 지난달 21일 폭스콘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완제품 조립 수율이 9월 17일 기준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생산된 제품 10대 중 4대 가까이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당시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의 품질 기준을 유지할 경우 생산라인이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율 문제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외장 힌지와 초박형유리(UTG)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최종 조립 단계에서도 수율 부진이 발생해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공급망 주문량을 늘리고 있지만 단기간에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이유다. 중국 증권시보는 지난 10일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부품 주문량을 기존보다 30%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부품 확보량을 늘리더라도 최종 조립 수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 출하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듀오' [사진=블룸버그통신] ◆ 70여개국 동시 출시 강행…국내 초기 물량 3만대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도 글로벌 동시 출시를 선택한 판단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애플이 당초 미국과 중국에 먼저 출시한 뒤 판매 국가를 확대하려던 계획을 바꿔 70여 개 국에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한된 초기 생산 물량을 여러 국가에 배분하면서 공급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통신업계가 파악한 아이폰 듀오의 한국 초기 공급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일평균 스마트폰 개통량인 약 2만대와 비교하면 이틀 치에도 못 미친다. 통신사들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 수령 지연에 따른 고객 문의와 불만까지 유통 현장에 집중되면서 정식 출시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품귀 현상을 폭발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출하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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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왜?…"독재 체제가 불러온 고질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42)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문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사망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다. 의료기록이나 목격자, 하다못해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최소한의 방증이나 전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소문은 외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는 물론 국내 언론과 증권가까지 순식간에 번졌다. 사망설 자체보다 이 소문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인 허술한 대응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9일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 전시장을 찾아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김정은의 오른쪽은 딸 주애.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중국 반체제 인사의 X 글'에 휘둘려 메가톤급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謝萬軍)이다. 그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해지기로 김정은과 시진핑이 같은 병에 걸렸다. 김정은은 죽었고 시진핑은 죽음이 아직 멀었을까"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에 도움을 요청해 중국 의료진이 급파됐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의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다 시신은 북한으로 비밀리에 운구됐고 북한은 이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그는 어떤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셰완진이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같은 허위·날조 사실을 SNS에 올려온 인물이란 점에서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들이 이를 받아 전하면서 소문은 증폭됐고 여기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권력 장악설이나 중국군 파병설까지 얹혔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그럴싸한 살이 덧붙여지면서 가짜뉴스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 사망설이 한창 번지기 시작한 19일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참관했다. 이튿날 북한 관영매체들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집요한 가짜뉴스는 이를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했다. '사망 사실'이 퍼지니 북한 당국이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기 위해 거짓으로 김정은과 가족의 일정을 공개한 것이란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했다. ◆'뇌졸중 쓰러져 中병원 이송'…뻔하고 반복된 레퍼토리 눈여겨볼 대목은 김정은 사망설에서 드러나는 클리셰(Cliché)다. 뇌출혈로 쓰러졌다거나 북한 의료진이 속수무책이라 중국 병원으로 옮겼다, 혹은 시신은 몰래 평양으로 반입했다는 등의 레퍼토리는 과거 북한 지도자의 신변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된 판박이다. 과거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망설 확산 사례를 돌아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1986년 11월 김일성 주석 피격 사망설이 나왔다. 당시 외신과 국내에서 소문이 크게 부풀렸고 최전방 북측 지역에 조기가 걸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김일성이 얼마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2011년 12월 28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에서 아들이자 후계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당시 직책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운구차 옆을 걷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2008년 9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하면서 와병설이 퍼졌다. 이 경우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설과는 별개였고 김정일은 이후에도 3년 넘게 통치했다. 정작 2011년 12월 김정일의 실제 사망은 이틀 가까이 지난 뒤에야 공식 발표됐다. 김일성 주석 때도 1994년 7월 사망 후 하루 이상 지나서 발표됐다. 소문은 엄청나게 번지고 정작 진짜 사망 때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북한 발표가 나오고서야 알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이어졌다. 2014년 9~10월 김정은이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아 유고설이 불거졌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추정되는 다리 혹은 관절 수술 때문으로 파악됐다. 2020년 4월에는 김일성 생일 참배 불참을 계기로 심혈관 수술 후 위중설, 사망설이 퍼졌다. 일부 정치인이 "99% 확신한다"고까지 단언했지만, 김정은은 20일 만인 같은 해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도 원산에서 현지지도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외교가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번번이 오보로 끝났지만 가짜뉴스와 소문은 '죽지 않는 각설이'처럼 주기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일단 베껴 쓰고 보자'…줏대 없이 흔들린 언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언론의 대응이다. 유력 외신뿐 아니라 우리 언론도 줏대 없이 흔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일로를 걸으니 '일단 베끼거나 받아쓰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남이 쓰니 나도 쓰고, 안 쓰면 낙종이 될까 불안해 쓰는 식이다. 그 결과 독자와 시청자, 국민은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소문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주식시장은 출렁였고, 포털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났다. 유튜브 일부 채널과 콘텐츠는 한술 더 떴다.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앞세워 사망설을 기정사실처럼 다루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조회수와 수익이라는 상업적 계산 앞에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의무는 실종됐다. 필자 또한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다. 수많은 지인과 독자들로부터 '정말 사망한 것이냐', '평양이 지금 난리라는 데 파악해 볼 수 있냐'는 문의 전화와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지난 34년간 북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번의 '사망·유고설'을 겪었지만 이번은 유독 파장이 크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도발 상황이 국민이 불안감을 키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강 건너 불구경'식 정부 대응도 문제 정부 대북부처의 대처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공언해 왔지만 이번엔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김정은의 체중이 약 140kg에 이르러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소문이 돌 때 더욱 신속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이 필요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소문을 일찍 진화했어야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응도 도마에 오른다. 정보위가 국정원 긴급보고를 받아 사망설이 가짜라는 점을 확인하고, 즉각 공개했더라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정보위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을 확인해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전문성 키우지 못한 언론도 책임 느껴야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에 있다. 더구나 김정은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수령 유일지배 독재체제다. 김정은이 유고상황에 빠지면 대책이 없어진다. 이런 사정에 있다보니 '사망설'을 비롯한 소문의 파괴력은 클 수밖에 없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시장과 사회가 뒤흔들리는 기형적인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보의 불투명성과 체제의 취약성이 만나 만든 구조적 고질병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북한 보도가 지라시 수준의 글에 휘둘리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저널리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때 언론사들이 전문기자를 두고 연구소 등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영 논리와 남북관계 경색에 밀려 유명무실해졌다. 북한 정보의 진위를 가려낼 안목과 취재 네트워크를 갖춘 기자가 줄어들면서 확인되지 않은 SNS 글 한 줄에 증시와 언론, 여론이 함께 휘청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사망' 같은 민감한 대북 정보는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번 일을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김정은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휘둘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정부 대북 부처와 유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yjlee@newspim.com 2026-10-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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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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