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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육해공 자동차 AI로 상용화, '저녁 있는 삶'으로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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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운 작가

육해공 자동차 AI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업적 타당성과 상업적 대중성이 확보돼야 한다.

인간의 역사는 전쟁을 통해 '창'과 '방패'와 같이 전쟁의 필요에 의해서 군사적 요구에 따라 무기와 산업기술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에 와서 대표적인 것이 지프차와 비행기, 인터넷, 100세를 바라보는 의학의 발전 등이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는데 군사적 전략적 자산으로 떠오른 'AI 육해공 자동차'를 만들지 못했다.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6.13 atbodo@newspim.com

오늘날 바다와 육지, 하늘을 자유롭게 날라 다니는 육해공 자동차는 AI발달, 특히 챗GPT 출현으로 인해 더 이상 상상의 공간이 아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군사·기술경쟁을 가장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공간으로서,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공간과 연결되어 군사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군사 활동이 직접 이루어지는 전장이다. 향후 군의 지휘통제 체계는 사이버 공간과 지상, 해상, 공중 공간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될 것이므로 초연결 전장 환경에서 국가 간 미래전의 승패는 AI육해공자동차 경쟁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바다와 육지, 하늘을 나르는 육해공자동차는 전장 상황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공간이자 현대 사이버전 수행에 필수적인 공간으로서 적에 대한 우위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절대 고지이다.

특히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무인 드론의 대 전차 공격의 우수함에 전차의 무력함과 기존 전쟁사의 전략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의 오토바이와 소형차량, 낙하산 등 기존의 비전략 자산을 통해 이스라엘 축제장을 습격한 것은 기존의 전쟁의 첨단무기 전략과는 사뭇 동떨어진 것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군사적 전략적 자산인 군사위성과 AI 사이버 공간에 더해 인간이 꿈꾸던 바다와 육지, 하늘을 자유롭게 날라 다니는 AI육해공자동차의 출현은 새로운 군사전력자산의 등장이다.

AI육해공자동차를 탄 특수부대원이 해안으로 잠수정으로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수십·수백 대가 침투해서 하늘로 10-20m로 불도 끄고서 저공비행으로 자율비행 한다면 상대 적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1개 사단이 침투하고도 남을 수 있다. 기존 무인 드론 무기 하고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1개 나라 전복이 순식간에 이뤄질 정도로 군사적 전략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AI육해공자동차를 완성할 경우, 군수용 AI육해공자동차는 각 나라 군대에서 자신들의 용도에 맞는 AI육해공자동차 주문이 쇄도해 주문량이 최소 군사용 부분별로 100만 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중·소형·대형으로 구분할 경우, 모델별로 2, 3가지를 혼합할 경우 약 1,000만 대가 군수용으로 소비·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군수용은 민간인용 AI육해공자동차에 비해 장갑이나 특수소재 및 잠항능력의 차이, 공중에서 체공시간 및 고도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최소 2-3배 민간인용 AI육해공자동차에 비해 구입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2 ∼ 3,000만 대 수요가 창출된다는 이야기다.

한국 2022년 자동차 생산은 2021년 대비 8.5% 증가한 375.7만대 기록, 수출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231만 대로 541억 불을 달성했다.

2027년 세계 신차 소매 판매량은 연간 4.7% 증가한 1억 6천만 대, 자동차 생산량은 4.5% 증가한 1억 6,7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여러 팬데믹 관련 공급망 문제, 특히 반도체 부족이 해소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보유량은 2027년 연간 2.5% 증가해 19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인용 AI육해공자동차는 해마다 증가하겠지만 군수용 AI육해공자동차를 통해 막대한 개발비용이 유입되면서 보다 자유롭게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는 2026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외신에 밝혔다.

미국, 유럽, 아시아 기업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택시)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장은 2040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택시) 개발만 이야기 하고 있는 데에 비해 군수용과 민간인용 AI육해공자동차 시장규모는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그 규모가 천문학적이라는 것이다.

일단 군수용 AI육해공자동차 양산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게 막대한 초기 개발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줄 것이고, 여기에 군사용 AI육해공자동차의 특성과 장점을 비교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AI육해공자동차의 안전과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테슬라 전기차가 고전하고 있다. 그때문에 전기차 스타트업도 고전한다. 전기차 스타트업이 생존하기 어려운 이유는 '전기차'밖에 만들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 매출 부진과 직결된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가 팔리지 않으면 내연기관차로 수요를 전환해 생존법을 찾는다. 미국의 빅3 완성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 증산에 나서고 있다.

유심히 들여다 볼 기사가 있다. CNBC는 "지난 3년간 기업 공개 등을 통해 전기차 스타트업에 들어간 돈만 160조원"이라며 "20여 년 전 닷컴 버블 상황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투자리서치 업체인 CFRA의 애널리스트 개릿 넬슨은 "더 많은 전기차 기업이 파산하겠지만, 아직 바닥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봤다.

결국 한때 유행하던 '전기차'에 올인 한 전기차 기업들이 맥을 못 추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원칙에 의해 새로운 비전 제시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AI육해공자동차는 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군수용 수요와 공급 때문에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용이 상쇄된다는 점이다. 이 점이 전기차의 성장과 실패를 통해 극복 가능한 AI육해공자동차의 장점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한다.

사례3. 한국의 K씨는 자신이 평생 돈을 모아 산 무인도 G로 향하는 창공의 AI 육해공 자동차 안에서 붉게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바닷가를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K: 인석(H자동차의 전용 AI)씨, 오늘 육해공 운항은 문제없겠지?

인석: 오늘 기상청 일기예보는 안정적입니다. 풍속과 파고는 생각보다 위험성이 적습니다.

K: 바다는 어머니 품 같아! 늘 그리워하는데 가까이 갈수록 환영 같지.

인석: 그리운 바다를 향해 육해공 자동차 비행체를 조종하시니까 감회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K: 나의 친구, 인석은 어때?

인석: 뭘요? 아, 아까 사모님과 아드님, 아드님 외국인 여자 친구 말씀인가요?

K: 어머니는 해녀였어. 평생을 바닷 물질을 하시면서 육지로 아들을 등 떠밀 듯 말씀하셨지, '우리 아들은 제발 섬, 아니 바닷 일을 하면 안 돼!'

인석: 친구 같으면서도 절 인간처럼 대해주시는 저의 주인...!

K: (황급히 말을 자르며) 그만! 주인이라니! 내 사랑스런 애마 같은 육해공 자동차의 전용 AI인 당신은 내 노예가 아니야! 그저 친구지!

인석: 감사합니다!

K: 고도를 낮춰서 배로 내 섬에 가고 싶은데 괜찮을까?

인석: 네, 안정적입니다!

K: 나이가 먹고 인생을, 어머닐 이해하게 됐어! 무능력한 술주정뱅이 아버질 증오했지! 죽이고 싶었거든! 죽이기 전에 스스로 바닷물 속 깊은 곳으로 사라졌지, 바보처럼!

인석: 해양 사고인가요?

K: 용왕님한테 벌 받은 거야! 외국인 선원한테 얼마나 잔인하게 했으면 선상반란으로 물고기 밥이 되었을까...!

인석: 궁금한 게 있는데... 왜 하필이면 무인도에 힘든 삶을 사시려고 하세요?

K: (회한의 눈짓으로) 어머니 품이 그리웠어! 아무리 도시에서 돈과 인프라 있다고 행복하나?

인석: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k: 어머니의 바다 품 안으로 달려가는 아들의 심정은 가슴이 뛰고 무엇보다 행복해!

인석: 우리 신(神)한테 물어봐야 하나...!

k: 자, 어머니 품 안으로 내려갑니다, 인석씨!

인석: 무인도 바다 속 물고기들이 심심하지 않겠네요!

k: 무인도라니! 어머니 섬! 어머니 품 안이라니까!

인석: 그럼, 나도 어머니 섬 할래요!

k: (박수치며) 좋아요, 인석씨! 

<다음편에 계속>

◇김장운 작가(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 회장) 약력

△극작가 △소설가 △극단 풍차 대표 △슈퍼파워블로거 △AI포털 작가 △전 세계 최초 AI포털연구가 AI책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1권 8000달러(약 1100만 원) 1000권(약 110억 원) 한정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5월 출간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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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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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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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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