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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주총 D-1' 네이버, 라인야후 결별 가능성에 '52주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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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압박에 라인야후, 네이버 서비스 잇달아 종료
내일 주총서 지분 관계 정리 계획 발표 전망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자회사 라인야후와의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16만 6100원에 마감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한국과 일본 간 정치적 대립으로 비화된 지분 매각 이슈가 네이버 주가에 과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정부의 압박에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결별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사진=라인 홈페이지 캡처]

안재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 지분 매각 이슈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싸움으로 번지면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조금씩 회복되고 있던 센티먼트(투자 심리)가 다시 악화됐다"며, "여전히 주식시장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관심은 낮은 가운데, 이와 같은 악재까지 반영되며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라인야후는 지난 3월과 4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이후, 라인플레이가 서비스하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라인플레이'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라인 아이러브 커피' 서비스를 올해 5월 종료했다.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우기는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라인페이 등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비즈플러스'의 청산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라인플레이 개발사 '라인플레이'를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넥스트'와 흡수 합병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일본 내 라인페이 서비스를 내년 4월 30일부로 종료한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5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 영토, 기업까지 강탈!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일각에서는 18일 열릴 라인야후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 정리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음달 1일 일본 정부의 2차 행정지도에 따른 후속 조치 보고 시한을 앞두고 소프트뱅크가 매각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네이버와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따라 A홀딩스 지분 매각을 포함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데자와 라인야후 사장은 앞서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위탁 관계 종료가 기본이다. (네이버와는) 사업면에서도 매우 희박한 관계가 될 것"이라며, "우선 할 수 있는 부분인 위탁을 철저히 하고, 자본 움직임은 모회사에 요청하는 양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총무성은 지난해 말 라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라인야후에 네이버 위탁 업무 종료, 자본 관계 재검토를 골자로 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라인야후는 다음달 1일까지 2차 행정지도에 따른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28일까지 네이버 시스템 분리 등 개선 조치 이행 상황을 선(先) 보고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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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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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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