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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오컬트 영화 '바리데기''창혼: 구원의 밤'... '파묘' 뒤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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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잃은 무당이 벌이는 피의 복수극 '바리데기'
구마사제와 무당이 대결하는 '창혼 : 구원의 밤'
올 가을 한국형 오컬트 내세워 극장 개봉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형 오컬트의 저력을 보여준 '파묘'의 흥행 이후 선보이는 한국형 오컬트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얼리즘 오컬트 호러를 표방한 '바리데기'는 동남아시아 11개국에 먼저 판매 되면서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또 다른 오컬트 호러물인 '창혼: 구원의 밤'도 14일 막을 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작품 모두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구마사제, 무당과 굿판, 의문의 죽음 등이 등장하는 공포물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바리데기'의 한 장면. [사진 = 시네마뉴원 제공] 2024.07.17 oks34@newspim.com

'바리데기'는 아내와 딸을 잃은 무당이 25년에 걸친 피의 복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오컬트 호러물이다. 장기매매를 일삼는 차병학의 가족이 잇따라 기이한 죽음을 맞는다. 무당 원고명은 차병학에게 살아있는 제물을 바치는 굿판을 열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굿판은 예측할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다. 이어 무당 원고명의 정체가 드러나고 25년 간에 걸친 숨겨진 가문의 비밀이 드러난다.

최근 이 영화는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필리핀에 먼저 판매 됐다. 올해 초 개봉한 '파묘'가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로 흥행한 한국영화에 등극,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K-오컬트의 힘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 '제2의 파묘'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표방한 영화 '바리데기' 포스터. [사진 = 시네마뉴원 제공]  2024.07.17 oks34@newspim.com

'바리데기'는 100여 편이 넘는 광고를 만든 이세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드라마 '헤일로'의 주인공을 맡았던 모델 출신 배우 공정환이 피의 복수를 펼치는 무당 원고명 역을 맡았다. 영화 '올드보이'와 '해바라기'에 출연한 배우 지대한과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로 데뷔한 배우 황설아까지 출연하며 눈길을 모은다.

또 다른 오컬트 호러 '창혼: 구원의 밤'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수아(임도화)가 스물다섯이 되던 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고 의문의 구마사제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이 그녀의 뒤를 쫓으며 시작되는 영화다. '창혼(唱魂)'은 무당굿에서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는 의식을 일컫는 말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형 오컬트 영화 '창혼 : 구원의 밤'은 부천국제판타스팅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4.07.17 oks34@newspim.com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클래식한 전개 속에서도 나름의 반전을 꾀하고, 독특한 시도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양의 대표적인 오컬트 요소인 구마사제, 퇴마 같은 요소와 한국 오컬트 문화의 중심인 무당과 굿 등 지역적으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적절히 혼합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냈다. 김현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했던 아누팜 트리파티를 비롯하여 걸그룹 AOA 멤버였던 임도화,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등 출연진들이 눈길을 끈다. 김혜나도 무당 연기에 도전한다. 올가을 개봉하는 두 영화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 스며든 'K-오컬트 열풍'을 이어갈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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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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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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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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