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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김병환 위원장, 금융업 CEO 상견례...'내부통제' 주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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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은행권 시작, 여전·보험·금투·저축은행·자산운용업순 회동
가계대출·부동산 PF·소상공인 부채·2금융권 건전성 등 화두일 듯
은행권 금융사고·부동산 PF 부실·티메프 사태까지, 현안 많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지난달 말 취임해 2개월 차를 맞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다음 주부터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가지고 현안 논의에 들어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0일 은행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릴레이 CEO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는 20일 은행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릴레이 CEO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 회관에서 열린 '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에 들어가는 김 위원장의 모습. 2024.08.05 yym58@newspim.com

이후에는 ▲22일 여신전문업 ▲28일 보험업(생명·손해보험사) ▲29일 금융투자업 ▲9월2일 저축은행업 ▲5일 자산운용업 순으로 대표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업권별 대표자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의 상견례로 의미가 깊다. 첫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김 위원장이 업계에 내놓을 메시지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부채에 의존한 금융시장 체질 개선'을 큰 틀로 잡고 ▲가계대출 관리 강화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문제 등을 금융권 3대 리스크로 꼽은 만큼 관련 해결책을 금융권에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일정인 은행권 간담회에서는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은행장들과 회동한다. 금융지주 회장들에게는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은행장들에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각각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12일 발표한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백억 대 금융사고도 잇달아 터진 상황이라 금융지주 회장·은행장들에게 내부통제를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에서는 지난 3월 109억원 규모 부당대출 배임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5월 53억원, 11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추가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에서도 지난 6월 영업점에서 대출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177억원을 편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게 350억원을 부정하게 대출한 것이 금융감독원 조사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전 인사청문 절차 때부터 우리은행의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횡령에 대한 금융 관련 법령상 제재 수준의 적정성, 내부통제 장치 등이 적절하게 작동하기 위한 여건 등을 점검하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여신업권 등 2금융권과의 만남에서는 부동산 PF와 건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이 PF 사업장별 평가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리 강화와 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 강화를 요청할 것으로 점쳐진다.

건설 시장 침체에 올해 상반기 2금융권 건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지난 1분기말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 7.42%, 5.86%로 집계돼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들의 연체 기간 3개월 이상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건설업 19.8%, 부동산업 14.3%로 최대 수준이다. 건설업의 경우 1년 전(4.41%)과 2년 전(2.22%)에 비해 각각 4.5배, 8.9배 급증했다. 부동산업도 1년 전(4.36%)과 2년 전(1.82%)보다 각각 3.3배, 7.8배 늘었다.

카드사의 경우 적격 비용 재산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지난 2022년 '카드 수수료 적격 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지만 해를 넘기도록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내년도 가맹점 수수료율 재조정을 앞두고 올해에는 결론지어야 한다.

보험업권과는 최근 개최한 보험개혁회의에서 발표된 개혁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불건전 영업 관행을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과당경쟁과 단기실적 중심 영업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 위원장이 취임 직후 터진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해결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사태 해결에 협조를 요청하는 발언이 전 금융업권 간담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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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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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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