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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 되려면?...문해력 관련 도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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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가리지 않는 '문해력 끌어올리기', 문해력/어휘력 도서 인기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에도 관심, 다양한 콘셉트의 필사책 등장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부족한 문해력이 이슈가 되는 사회 속, 문해력과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매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출간 이후 22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한글날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인기를 짚어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관련 도서들. [사진 = 예스24 제공] 2024.10.07 oks34@newspim.com

■세대를 뛰어넘은 문해력/어휘력 관련서 인기

어른들을 위한 어휘력 찾기 책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문해력과 어휘력에 대한 관심은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4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베스트셀러에는 성인 대상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초등학생 대상 '초등 첫 문해력 신문'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자리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문해력 부족에 대한 이슈는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다. 입사지원서 내 '휴대폰' 란에 휴대전화 기종을 적어낸 사연, '모집 인원 0명'으로 표기한 한 채용 공고에 '뽑지 않을 거면 공고를 왜 올렸냐'라며 항의가 빗발친 일, 가정통신문에 쓰인 '중식 제공'을 본 학부모가 '중식만 제공하는 것'으로 오해했다는 인터넷 글 등이 화제가 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대한민국 성인의 3.3%인 147만 명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비문해 성인'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력 관련 도서들. [사진 = 예스 24 제공] 2024.10.07 oks34@newspim.com

■ 문해력 부족 '사회 문제화', 관련서는 전년 동기 대비 5년 연속 판매 증가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해력과 어휘력 부족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며, 관련 도서 출간 및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36종에 불과했던 출간 종수는 2024년 196종으로 급증했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감률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문해력과 어휘력 관련 도서를 찾는 연령층도 보다 다양해졌다. 지난 2019년에는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 구매를 4050 세대가 견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부모 세대인 40~50대가 직접 읽거나, 구매해 자식들에게 독서를 권유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5년 전에 비해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20%p 상승하며 독자층이 확대됐다. 4050 세대의 구매 비율은 2019년 93.9%에서 2024년 72.2%로 하락했고, 2019년 4.5%에 불과했던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은 2024년 24.7%로 급증했다.

■ 문해력과 함께 맞춤법/띄어쓰기 관련서도 관심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문해력 및 어휘력 상승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우리말 구사 능력을 기르기 위한 도서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4% 판매가 상승했고, 지난 2023년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판매량이 오르며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에서는 112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빨간내복야코가 알려주는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1'이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어른의 어휘력'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월에는 110.8%, 7월은 3.56% 판매가 증가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을 필두로 어휘력은 물론 글쓰기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는 '필사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필사할 수 있는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부터 철학자들의 위대한 생각을 필사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철학자의 문장들', 필사 버전으로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 필사 노트'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필사 책이 독자들을 찾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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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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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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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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