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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대형마트 배추가격 3000원대로 떨어져…김장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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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자간담회 진행…쌀 재배면적 8만ha 감축 추진
"'김치의 날'에 김장 추천…11월 중 전통주 대책 발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늘부터 5대 대형마트에서 배추 소매가격은 3000원대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마트는 매주 목요일 지난 2주간 평균 도매가를 보고 가격을 정한다"며 "도매가를 기준으로 보면 오늘부터 배추 소매가격은 3000원대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중순 포기당 9537원을 기록했다가 10월 상순에는 8299원, 중순에는 7156원까지 낮아졌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3531원(하품·10키로망대)까지 하락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0.31 plum@newspim.com

송 장관은 "배추 산지가 충북 경북에서 충남까지 넓어졌다"며 "다음 달이 되면 해남 등 남부지방에서 배추 출하가 많아져 도매가가 2000원대에서 등락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김장 시즌이 찾아온다"며 "정부는 배추와 무 같은 주재료뿐만 아니라 14가지 김장 재료에 대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이해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배추와 무는 계약재배 물량(배추 2만4000톤, 무 9500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을 경우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물량을 항상 일정 물량(1000톤) 수준으로 유지해 공급 불균형에 대비한다.

송 장관은 "배추 계약재배 물량은 작년과 비교하면 10%, 무의 경우 14% 많은 수준"이라며 "비축 정책을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장관은 또 김장가격을 낮추기 위해 할인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7일부터 전국 1만8300개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에서 배추와 무를 포함한 김장재료 14개에 대해 최대 40% 할인판매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소관하는 소금, 젓갈류 등은 최대 50% 할인되고, 돼지고기 같은 경우 한돈자조금에서 20% 할인을 진행한다"며 "정부가 (할인지원을) 촘촘하게 해놔서 김장 염려를 전혀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다음 달 22일이 김치의 날인데 이 무렵 김장하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11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를 김장철로 정했는데 형편에 따라 나눠서 하면 적절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0.31 plum@newspim.com

정부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 1100톤에 대해서는 "초기에 16톤을 수입하고 48톤을 추가 수입한 이후부터는 중단 상태"라며 "수요가 아예 없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기후변화로 올해 초부터 농산물 가격이 등락하는 것과 관련해 품종 개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책 중 중요한 파트가 품종 개발"이라며 "벼에 비해 다른 품종들은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가 늦은 건 사실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쌀 산업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그렸다.

그는 "쌀 같은 경우 올해 초에 재배면적 감축을 강력하게 해야 했는데 이 부분을 못 한 것이 마음에 남는다"며 "현재 농업농촌구조개혁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쌀 산업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눠 연내 방안을 마련·내년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쌀 재배면적은 8만ha 정도를 강력하게 감축하려고 하고 있다"며 "쌀 소비가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친환경쌀, 고품질쌀 등을 개발해 소비자들도 '밥이 맛있는 거였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쌀, 고품질쌀 생산 증가를 위해서는 "쌀을 수매할 때 등급제를 두고 고품질쌀에 대해서는 가격을 더 쳐주는 시스템을 생각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 장관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일본 사케에 들어가는 쌀이 30만톤인데 우리나라는 5600톤에 불과하다"며 "30만톤까지 가지 않더라도 3만~4만톤의 쌀 소비가 가능하다면 쌀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일"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통주 주세 감면 방안을 비롯한 전통주 종합 지원대책이 다음 달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10.31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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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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