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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CCC인텔, 손보업 AI 조력자 '총애'…월가의 강한 신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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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사 채택은 다른 기업 결정에도 영향
이익률 가속화, EBITDA 마진 50% 초과 전망
매수론 압도적, 목표가 컨세서스서 강한 신뢰

이 기사는 11월 15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CCC인텔, 손보업 AI 조력자 '총애'…월가의 강한 신뢰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비록 당장은 전체 보험사 모두가 CCC의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위 기업 상당수가 쓰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영향력 있는 대형 보험사들의 채택은 다른 기업의 의사 결정에도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CCC의 제품이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뒤따른다. 관련 고객사의 규모를 미국 자동차 보험 청구 물량으로 치면 50%라고 한다.

3. 가팔라지는 이익률

CCC와 같은 요금제형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이 급증한다는 점이다. 일단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이 구축된 뒤에는 고객 확보에 따른 한계비용이 낮기 때문이다. 또 고객이 한번 시스템에 적응하면 전환비용이 높아 이탈률이 낮고 구독 수익이 안정적으로 누적된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ARR(연간반복매출) 기준 1억달러를 넘어서는 시점을 수익성 급증의 변곡점으로 본다.

CCC의 ARR은 파악이 힘들지만 이미 관련 지점을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지표처럼 쓰이는 EBITDA 마진(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은 42.6%로 작년 42%에 비해 60bp 정도 늘었다. 지난해 1~2분기 당시만 해도 관련 지표가 30%대 후반이었을 고려하면 가파른 이익률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SaaS 업계에서 EBITDA 마진이 3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예로 대표적인 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의 가장 최근 결산 분기의 EBITDA 마진은 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비교하면 CCC의 40%대 EBITDA 마진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나아가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CCC는 내년과 내후년 각각 EBITDA 마진이 1%p 포인트씩 확대해 나중에는 50% 초과가 유력하다고 한다.

CCC의 빠른 마진 향상은 최종이익의 큰 폭의 증가세를 끌어내고 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9%,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모두 8%가 예상된다. 주당순이익은 올해 15%,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11%, 8%의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파른 이익 증가세 전망은 CCC의 밸류에이션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CCC의 주가수익배율(PER) 수치에서 트레일링(결산이 발표된 가장 최근 분기 포함 과거 4개분기 주당순이익 누계분 기준)은 168배인 반면 포워드(결산 미발표 향후 4개 분기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은 29배다. 트레일링과 포워드 수치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주당순이익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4. 월가의 강한 신뢰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CCC의 현재 주가 수준을 둘러싸고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진입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올해 CCC의 주가는 회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험 청구 건수가 줄면서 다른 SaaS 업체 대비 미진한 성과를 거뒀다. 인플레이션에 의해 보험료가 급증세를 이어간 가운데 소비자들이 사고 뒤 보험을 청구할 경우 다음 보험료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보험 청구를 주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4%다.

전문가들은 CCC의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계약갱신 성공률이나 가파르게 늘어나는 수익성, 손해보험업에서의 AI 활용도라는 장래성을 고려해 회사의 주가가 단기적인 역풍을 딛고 추세적인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조시 베어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CCC의 AI 기술력과 이를 통한 보험업무 자동화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사가 쌓은 높은 진입 장벽과, 구독형 수익 모델 안정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11명이 향후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 평균값은 13.67달러로 현재가 11.84달러 대비 1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의견은 11명 가운데 매수가 9명으로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중립이다. 베어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며 목표가를 월가 최고가인 15달러로 제시했다. 현재가보다 27% 높은 수준이다.

CCC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 컨센서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최고가 15달러와 최저가 13달러의 차이가 2달러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가 이렇게 좁은 범위에서 분포돼 있다는 것은 수익 구조와 성장 전망이 매우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라는 시장의 공통된 평가를 보여준다. 그만큼 회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신뢰가 높다는 뜻이다.

CCC인텔리전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CCC인텔리전트]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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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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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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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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