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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많이... 밀리의서재 독서 트렌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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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4' 발간, 현대인의 새로운 독서 라이프 분석
'내면·마음 챙김·자립' 도서 강세... AI가 찾아낸 2024년 독서 키워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현대인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매년 1월과 월요일에 독서를 많이 하고, 하루 중에서는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아침 시간대 독서가 우세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4 독서 트렌드 리포트. [사진 = 밀리의서재 제공] 2024.12.16 oks34@newspim.com

'독서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이번 리포트는 독서 시장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독서 인구 감소세와 달리,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이 이를 반증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835만 명의 누적 가입자 수를 확보하며 약 350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여성 회원이 59%, 남성 회원이 41%를 차지했으며, 20~30대가 주요 이용층으로 확인됐다.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가 MZ 세대의 독서 문화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별 인기 도서 순위는 계절성과 사회 이슈가 뚜렷이 반영됐다. 연초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새해 다짐과 맞물려 강세를 보였고, 봄철에는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 여성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었다.

5월에는 가족애를 다룬 '나의 돈키호테'가, 장마철인 6월에는 '리틀 라이프 1'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대도시의 사랑법'이 가장 많은 서재 담기 수를 기록했다.

올해 독서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오디오북의 약진이다. '시성비(시간 대비 성과)' 트렌드와 맞물려 전 연령층에서 오디오북 수요가 급증했으며, 특히 40대 여성층의 이용률이 두드러졌다. 이는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오디오북이 새로운 독서 방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처럼 사소한 것들'과 '탕비실'이 오디오북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 작품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성우가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멀티캐스팅 방식을 도입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트렌드 분석도 시도됐다. 밀리의서재는 ChatGPT를 활용해 카테고리별 인기 도서와 TOP 200 리스트를 분석, 6개의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소설 분야에서는 '내면'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는데, '리틀 라이프 1', '구의 증명' 등 내면의 고통과 성장을 다룬 작품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시·에세이 부문의 키워드는 '마음 챙김'이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보편의 단어' 등 일상의 치유를 다룬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자립'이 화두였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돈의 속성' 등은 재정적 독립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비슷한 맥락으로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성공'이,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자아 성찰'이 선정되었다.

그 밖에 취미·실용 분야에서 '저속 노화'가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 웰에이징 관련 도서들의 선전은 고령화 시대를 맞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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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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