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로봇과 드론의 결합, 엔비디아가 찜한 서브 로보틱스 -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매출 7배 성장 기대
연초 이후 주가 반토막
식킹알파 "가장 싼 AI 종목"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후 3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배송 로봇 업체 서브 로보틱스(SERV)가 아직 흑자 달성을 이루지 못했지만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월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4년 3분기 업체는 22만1555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54% 뛴 수치다. 다만, 전분기 46만8375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급감은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체결한 계약 구조에서 비롯됐다. 서비스 수익의 마지막 부분을 2분기에 실현한 것.

전세계 자동차 산업에 130억달러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서브 로보틱스가 우버에 공급한 2000대의 로봇을 생산하는 데 제조 파트너로 채택됐다.

라이선스 계약 내용에는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서브 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에 대해 사용료를 지불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해당 수익의 창출이 2분기에 종료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브 로보틱스는 앞으로 5년 사이 미국 음식료 배송 시장의 5%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밝힌 상황.

업체는 로봇 및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장이 2030년 4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전망과 업체의 시장 점유율 목표가 실현될 경우 2030년 225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브 로보틱스의 배송 로봇 [사진=업체 제공]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업체가 우버에 공급하기로 한 2000대의 배송 로봇을 계획대로 판매한다면 연간 1330만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2024년 매출 전망치가 190만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2025년 약 600%에 달하는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2025년 매출 호조가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당장 흑자 달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서브 로보틱스의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서브 로보틱스는 2024년 3분기 83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0만달러. 2024년 1~3분기 손실 규모는 2610만달러로 집계됐다.

투자은행(IB) 업계가 우려하는 대목은 따로 있다. 서브 로보틱스의 대차대조표 상 보유 중인 현금 자산이 509만달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지난 수 년간 발생한 비용 추이를 감안할 때 업체는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손에 쥔 현금 자산을 모두 소진할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브 로보틱스는 11월 시장 가격에 신주를 발행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1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게 됐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크게 희석될 수밖에 없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서브 로보틱스 주가는 12월12일(현지시각) 8.4% 급락하며 11.34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2024년 초 이후 주가는 약 55% 폭락했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더라도 당장 유동성 현황과 지속되는 적자가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다는 지적이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연초 이후 주가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체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은 무려 196배에 이른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25년 매출 전망치가 실현될 경우 서브 로보틱스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은 31.7베로 낮아진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월가는 서브 로보틱스의 적자 규모가 2024년 3100만달러로 축소되는 한편 2026년 매출 규모가 네 배 이상 늘어나며 6000만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이 경우 순손실은 2500만달러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브 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는 우버로, 12%의 지분을 보유중이고, 엔비디아는 2022년 이후 총 8%의 지분을 매입했다. 2022년 이후 엔비디아의 투자 금액은 1200만달러로 파악됐다. 보유 주식 수는 370만주.

두 개 업체의 투자는 서브 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음식료 배송 서비스 시장에 대한 낙관 뿐 아니라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베팅으로 풀이된다.

시장 조사 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배송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부터 2034년 사이 연평균 32%의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판매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송 인력 부족이 로봇 수요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주장한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업체의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됐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앞으로 수 년 뒤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인공지능(AI) 섹터에서 싼 종목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시포트 레스 파트너는 보고서를 내고 서브 로보틱스의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달러로 제시했다. 12월12일 종가 11.34달러를 기준으로 41%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 배송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더라도 서브 로보틱스가 몸집을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업체의 최신 로봇 젠3이 실어 나를 수 있는 물품의 최대 용량은 15갤론. 5kg을 넘는 경우 배송이 어렵다는 얘기다.

서브 로보틱스가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큰 배송 로봇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일부 강세론자들이 서브 로보틱스를 '넥스트 엔비디아'라며 커다란 기대를 내비치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주가를 압박하는 데는 이 같은 요인이 자리잡고 있다.

중량 5kg 미만의 음식료 배송 서비스 시장이 엔비디아의 주력 상품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만큼 커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