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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우오현·정용진·김범석, 취임식 참석...정치권도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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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김범석, 취임식 당일 저녁 예정된 무도회 초청받아
국회 외통위, 여야 의원 7명으로 방미단 꾸려...외교 가동
국민의힘, 나경원 필두로 별개로 취임식 참석 의원 구성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재계 인사들이 20일 미국 워싱텅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범석 쿠팡Inc 의장, 최준호 형지 총괄부회장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취임식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 참석을 확정지은 기업인은 김범석 의장이 유일하다. 정용진 회장은 무도회 초정은 받았으나 참석할지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7명을 비롯해 국민의힘은 별도로 방미단을 꾸려 외교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우오현·허영인 회장을 비롯해 최준호 부회장 등은 이번 주말께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저녁 7시 30분에 미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 회장은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로부터 취임식 초정을 받았다. 무도회 초청은 받았으나 참석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식사를 하고 10~15분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한다.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모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김범석 의장이 유일하다.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공식 초청을 받았다. 그는 취임식 이후 만찬과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해 한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미국 경영진과 함께 취임식과 축하연 등의 공식 행사에 초청받아 워싱턴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쿠팡은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의 '1기 취임식' 때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미국에서 유치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국내 물류망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미 협력 가교 구실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으로 초청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사진 왼쪽부터 우오현 SM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김범석 쿠팡Inc 의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최준호 형지 총괄부회장 [사진=각사]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취임식 참석 초청을 받아 20일 트럼프를 만난다. 이번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영인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 업계에서는 최준호 형지 총괄부회장이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최 부회장은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이날 중 미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현재 패션 관련 인사로서 유일하게 취임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부회장은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한 뒤 이튿 날인 오는 21일 뉴욕으로 이동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를 참관할 예정이다. 텍스월드는 세계 최대 섬유패션 소비시장인 미국 뉴욕 현지에서 개최되는 섬유 전시회다.

최 부회장은 각국의 경쟁력 있는 섬유 업체의 현황을 살피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 수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한 한국관을 참관한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국내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과의 소통 창구를 확보해 더욱 긴밀히 교류하면서 글로벌 진출의 보폭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leehs@newspim.com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출동한다. 여야는 당 차원에서 방미 외교단을 꾸리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안테나' 가동에 나선다.

국회 외교통일위윈회(이하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이번 방미단은 김석기 외통위 위원장을 필두로 여야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방미단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인요한 의원이, 민주당의 경우 김영배 의원, 조정식 의원, 홍기원 의원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북한 문제, 한미동맹 등 외교안보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의회 인사들과도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와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방미단을 구성했다. 여기에는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8일 출국해 오는 23일까지 미국에 체류하며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만찬, 무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방미단 대표 격으로 미국 측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외통위원장을 지낸 나 의원은 빌 해거티 상원의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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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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