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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K-방산 추가 상승 여력…향후 2~3년 견조한 성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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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에 투자하라' 새책 김민석 전문기자
한국 방산 기초체력 신뢰…생산 역량 건실
수주·입찰 사업 중 추가매출·시장개척 여력
공시 내용 자주 빠지고 불명확한 이슈 문제
한국군 채택 무기 중심 '수출·동향' 투자 도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20여 년간 군사 분야를 취재해 온 김민석(39) 전문기자가 'K-방산에 투자하라'(위즈덤하우스·468쪽·2만8000원)는 다소 도발적인 새 책을 냈다.

최근 한국 방위산업 'K-방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한국은 그동안 한국군이 직접 사용할 '방어형 무기체계' 위주로 '내수형' 무기와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했다.

20여 년간 군사 분야를 취재해 온 김민석 전문기자가 'K-방산에 투자하라'(책표지) 새 책을 냈다.   

◆한국 방산기업 평균 39% '고공 성장률'

하지만 이젠 한국 정부와 방산 기업들이 직접 연구·개발하고 생산한 무기체계들을 한국군이 실제 운용하고 검증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문기자는 한국 방산 기업들이 수출하는 핵심 무기체계와 기업 현황을 분석하고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특히 세계 100대 방산업체의 2023년 평균 성장률이 4.2%인 반면 한국 방산 기업의 평균 성장률은 39%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가장 확실한 투자처이자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써 K-방산을 조망했다.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과 무기체계부터 세계 정세와 전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 상황과 방산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까지 고루 다뤘다.

육상과 해상, 항공, 미사일 무기체계인 ▲전차 ▲자주포 ▲장갑차 ▲전투기 ▲드론·무인항공기 ▲디젤잠수함 ▲다목적 전투함 ▲해상 무인체계 ▲지대지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로 분류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K-방산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들'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한항공(KAL)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한화시스템·LIG넥스원을 자세히 소개했다.

당장 올해와 내년,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2027년까지 한국 방산 기업들이 판매할 아이템도 제시했다.

김 전문기자는 2008년부터 밀리터리 리뷰와 월간항공을 비롯해 여러 군사전문지 기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전문기자를 12일 만나 K-방산에 대한 투자와 비전, 전망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중동 사막을 달리는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FA-50·K-2·K-9 성능개량 기대감 커

-'K-방산에 투자하라' 책을 낸 이유는.
▲원래 저는 방산 취재 기자와 정보통신(IT) 업체 회사원 본업을 병행했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유튜브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잘못되고 과장된 방산 정보를 믿는 것을 봤다. 사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산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024년부터 전업 기자로 바꾼 후 1년간 노력 끝에 이 책을 냈다. 제 부모님처럼 국방 이슈에 대한 단편적인 오해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방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투자까지 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K-방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국민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지금 K-방산에 투자하는 것이 맞나.
▲단순 주가 동향을 예언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지금 K-방산 매출액은 증가될 요소가 많다. 대형 무기도입 사업과 수출사업중 유망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매출액이 오르고 수출사업이 성공한다고 주식이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방위산업 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는 믿을 만 하다고 본다.

-K-방산 투자 적기(適期)라고 판단한다면 그 이유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현재 세계 주식시장 동향이 국제정치적 불안 요소로 크게 올라간다는 점, 한국 방산이 아직도 건실한 생산 역량을 가진다는 점, 현재 베스트셀러 FA-50 경공격기와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무기체계가 유·무인 복합 기능 등 미래 무기에 맞춰 성능 개량이 추진된다는 점이 근거라 할 수 있다.

-앞으로 K-방산의 발전과 비전, 전망을 한다면.
▲향후 2~3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수주 물량과 남아있는 경쟁입찰 사업 중 앞으로 추가 매출과 시장 개척을 할 여력이 있다. 다만 문제는 유럽 방산업체들의 생산 역량이 늘어나고 유럽이 독자 무기 생산 능력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 한국보다 후발 주자인 튀르키예가 방산 발전을 위해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어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단기적 관점에서 한국이 2~3년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발주자 유럽의 발전과 후발주자 튀르키예 발전이 한국을 위협할 수 있다.

모하메드 아스가르 칸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 참모총장이 2025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찾아 FA-50 경공격기를 직접 시승하고,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관심 있게 둘러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말레이시아 공군]

◆철저한 사업관리·개량형 무기 '경쟁력'

-K-방산에 투자하고 있는 일반 국민과 대규모 투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K-방산은 그동안 낮은 매출과 수출 성적 때문에 다소 소외를 받았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관(官)과 민(民)이 하나가 돼 기술과 역량을 발전시켜 지금의 성과를 이뤘다. 현재의 성공 이전에 연구진과 실무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국민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투자자에게 방산은 '결코 친절하지' 않다. 공시에서 내용이 종종 빠지거나 불명확한 이슈가 있다. 다만 대한민국 방산은 선진국 수준의 투명성이 있다. 한국군이 채택한 무기를 중심으로 수출을 할 수 있는지 보고 동향도 살피면 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K-방산이 지금보다 더 도약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그동안 K-방산 성공은 재래식 무기 중심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드론, 레이저, 양자와 같은 신개념 미래 무기와 재래식 무기가 결합돼야 한다. 그래야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국방에 AI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장벽이 너무 많다. 드론산업은 국방에 참여하기에 탄약 획득과 장벽이 크다. 양자와 레이저 기술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다.

-K-방산의 성공 비결은.
▲국산 KF-21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부품이 20만 개가 넘고 한 대에 1000억원에 육박하는 무기를 변경 없이 정해진 일정대로 개발한다는 것은 20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일이다. 그 많은 부품을 아무런 사고 없이 납부 기한 안에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 프로젝트 매니징은 정말로 엄청난 자산이다.

-K-방산의 경쟁력은.
▲K-2 흑표 전차가 수출된 폴란드의 경우 납기도 만족하지만 더 좋은 성능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몇십억짜리 전차가 드론 한 대에 고철이 되는 상황이 언제든 벌어진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폴란드 요구에 맞춰 K-2 전차에 새로운 모듈식 복합장갑과 드론을 막기 위한 드론 요격용 재머 장착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방산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민과 군이 하나가 돼 차세대 개량형 무기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다른 나라가 만든 무기체계를 따라 만들기보다 신개념 미래 무기체계에 도전하면서 4대 방산강국 달성도 기대된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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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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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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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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