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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카리나·이준혁 줄줄이 등판...커피업계 '팬덤'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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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포토카드 드려요"...대세 스타 잇따라 커피브랜드 간판으로
브로마이드에 팬미팅까지 준비...팬덤 마케팅에 사활
고물가·경기침체 영향...커피 소비 감소에 업계 위기감 반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변우석, 카리나, 이준혁 등 유명 연예인들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모델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앞서 축구선수 손흥민과 BTS 뷔를 내세워 성장한 저가커피의 전략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로 확산한 것이다. 불황 속 커피 소비 위축이 현실화되자 '팬덤 마케팅'이 주류로 떠오른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최근 배우 이준혁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엔제리너스가 스타 모델을 발탁한 것은 2021년 배우 전미도 이후 4년 만이다.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인기몰이한 대세 배우다.

엔제리너스 모델 이준혁. [사진=롯데GRS] 

특히 팬들 사이에선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엔제리너스는 모델과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이준혁의 애칭인 '밀키 바닐라 엔젤'을 신 메뉴로 개발, 그의 생일인 3월 13일에 맞춰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다양한 팬 층을 보유한 모델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SPC그룹의 커피 프랜차이즈 파스쿠찌도 최근 브랜드 최초 광고 모델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선정했다. 4세대 대표 걸그룹 멤버인 카리나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미스터리 수사단', '싱크로유' 등의 예능 출연으로 국내외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파스쿠찌는 모델 발탁과 더블어 리브랜딩 작업에도 착수했다. '센스 오브 이탈리아'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신규 BI, 인테리어, 시그니처 메뉴 등을 선보인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도 올해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선정했다. 지난해 하반기 배우 고민시를 내세워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 마케팅에 열을 올린 투썸플레이스는 신예은과 함께하는 이번 봄·여름 시 대표 제품으로 '금귤 생크림 케이크'를 새롭게 론칭,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배우 변우석을 창사 첫 모델로 발탁한 이디야커피는 변우석 포토카드, 브로마이드, 사인 블루 글라스 등을 증정하는 팬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23일까지는 이디야 멤버스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70명의 고객에 변우석과 함꼐하는 브랜드 행사 참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이디야커피는 '변우석 효과'를 쏠쏠하게 보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선보인 봄 시즌 음료 3종(슈크림 카라멜 라떼, 감귤 히비스커스 티, 딸기 말차 라떼)는 출시 3주만에 20만잔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도 새로 발탁한 스타 모델을 활용한 팬덤 마케팅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미 각사 내부에서 신메뉴, 포토카드, 행사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 [사진=파스쿠찌] 

저가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가 주도했던 빅모델 마케팅이 주류 커피브랜드로 확산된 모양새다. 앞서 메가MGC커피는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 광고료는 연간 60억원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메가커피는 해당 비용의 절반을 가맹점과 나눠 부담 중이다.

컴포즈커피도 2023년 BTS멤버 뷔를 모델로 발탁해 현재까지 간판으로 사용하고 있다. 뷔의 광고료 또한 연간 60억원 수준이다. 컴포즈커피는 전체 20%를 가맹점주들과 분담해 부담하도록 했다.

이들 저가커피는 초고가 광고 모델 발탁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실제 상당한 광고 효과를 누렸다. 메가MGC커피는 2022년 손흥민을 모델로 선정한 이후 가맹점 수가 2173개에서 올해 3551개로 증가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BTS 뷔를 모델로 발탁한 후 가맹점 수가 1901개에서 2812개로 늘었다.

커피업계의 빅모델 열풍은 불황 확산에 따른 업계의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심화되면서 최근 커피 소비마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소비가 침체된 만큼 충성고객층이 단단한 빅모델을 내세워 소비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한국신용데이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페 매출은 3분기 대비 9.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도 1.3% 적었다. 이는 전체 외식업종 가운데 가장 급감한 수치다. 패스트푸드와 술집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 1.8%, 1.7% 뒷걸음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불황기에는 인지도가 높은 빅모델 마케팅이 성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가격, 품질 외에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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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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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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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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