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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419만대 판매...글로벌 시장점유율 4.5% 달성'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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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투자자 대상 2025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2030년 중장기 전략 'Plan S' 구체화
올해 글로벌 322만대 판매·영업이익률 11% 목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9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더욱 구체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선제적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공개한 바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는 매년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한층 정교화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해 강화한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기아 트랜스포메이션(Kia Transformation)'을 선포한 이후,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공간을 혁신하고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하고 자동차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브랜드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30 중장기 사업 전략 'Plan S' 구체화

기아는 향후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지정학적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직면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는 각국의 시장 상황에 따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더욱 현실적으로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를 322만대로 설정하고 ▲2027년 375만대 ▲2030년 419만대, 시장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30년은 중국 판매목표 현실화에 따라 지난해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430만대 대비 11만대 조정한 목표로 새롭게 설정했다.

지역별로는 2030년 북미에서 111만대, 유럽에서 77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58만대, 인도에서는 4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는 2025년 89만 7천대(판매 비중 28%)에서 2030년 233만 3천대(비중56%)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중 전기차는 125만 9천대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7만 4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주요 4대 시장별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북미 70%, 유럽 86%, 국내 73%, 인도 43%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위해 라인업도 강화해 나간다. 올해 말 기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 23종, 전기차 9종 등 총 32종에서, 2030년에는 내연기관 17종, 전기차 15종으로 전동화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연기관의 경우 신흥 시장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모델은 셀토스부터 텔루라이드까지 확대해 다양한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EV3, EV4, EV5를 시작으로 2026년 출시 예정인 EV2까지 대중화 EV 모델을 활용해 캐즘을 극복하고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PV5를 시작으로 PB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새로운 차급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기아는 화성 EVO 플랜트 PBV 전용공장 신설을 통해 2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해외 공장의 생산 능력을 최대로 활용해 시장별 수요 변동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하이브리드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K5, K8,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6종의 차종을 총 49만2000대 판매하고, 2030년까지 전 세그먼트에 걸친 포트폴리오로 확대로 10종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99만3000대까지 늘린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위해 파워트레인 생산시설 증량을 통해 2030년 90만대 이상의 공급 능력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형, 중형, 대형 차종을, 해외시장에서는 소형, 중형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증량하는 등 시장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 판매 419만대 중 미국, 유럽, 한국 등 선진 시장에서 총 246만대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총 173만대를 목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현지생산을 지속 강화해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연 공급 체계를 통한 공급 다변화 등 최적 사업 전략 운영으로 2030년 101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6.1%를 달성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EV 볼륨 모델 확대를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하이브리드 신차를 지속 출시해 2030년 77만4000대 판매,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도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 출시로 2030년 40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7.4%를 달성하고 딜러망을 680개까지 확대하는 등 판매망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로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2030년 58만대, 시장점유율 36.3%를 확보하고 E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전 부문에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이다.

EV3 [사진=기아]

◆ EV 전략..."올해 전기차 32만대 판매, 2030년 160만대 목표"

기아는 캐즘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기아 브랜드 전기차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판매는 ▲올해 32만4000대를 시작으로 ▲2027년 78만3000대 ▲2030년 125만9000대로 발표하며, 지난해 제시했던 목표치를 조정했다. 지난해 2024 인베스터데이에서는 2027년 114만7000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한 바 있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동화 전환을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 Plan S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EV3, EV4, EV5 등 EV 대중화 모델을 글로벌 확대 전개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2026년 EV2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가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한편, 하드웨어 최적화,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 적용, 차량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전기차 특화 정비망을 확대하고, 정비소 내 EV 기술교육 및 정비교육 인증제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차량 이상 징후 발생 시 원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EV 원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도 지속해 나간다. 국내에서는 현재 2326기가 설치된 초고속 및 급속 충전기를 2030년까지 1만3000기 이상 구축한다. 북미에서는 아이오나(IONNA)를 통해 2030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5만기 이상, 유럽은 아이오니티(IONITY)와의 제휴로 1만7000기 이상을 구축한다.

국내를 포함한 미국, 유럽, 인도 등 지역별 전기차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유연 생산체계를 구축해 공급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국내는 EV 개발 및 생산의 허브로 ▲미국은 중대형 SUV 및 픽업 ▲유럽은 중소형 SUV 및 해치백 ▲인도는 현지 전략 소형 SUV 등 지역별 주력 차급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13개 공장(국내 7개, 해외 6개)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혼류 생산하고, 2개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한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위라클 박위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더 기아 PV5'를 소개하고 있다. 2025.04.03 yooksa@newspim.com

◆ PBV 전략 "2025년 7월 PV5, 2027년 PV7, 2029년 PV9 순차적 출시"

기아는 지난 2022년 인베스터데이에서 PBV 라인업 및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 이후 지난 2년간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위해 PBV 사업 체계 및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기아는 PBV를 통해 글로벌 LCV 시장에 진출, 올해 7월 PV5,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각 시장의 전동화 전환 추이를 고려한 사업 확장을 통해 2030년 유럽 13만3000대, 국내 7만3000대, 기타지역 4만5000대 등 총 25만대의 PBV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모델별로는 PV5 13만5000대, PV7 및 PV9을 11만5000대 판매할 계획이다.

PBV는 ▲탑승객 수송 맞춤형 모빌리티 '피플무버'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유틸리티' ▲물류 배송에 특화된 '딜리버리'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현재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PBV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출시되는 PV5에 패신저, 카고, 샤시캡 등 3가지 바디타입에 스탠다드, 롱, 하이루프 등을 기본 모델로 제공하는 한편, 고급화 패신저, 라이트 캠퍼, 크루밴, 오픈베드,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의 컨버전 모델 등을 통해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용 공장 EVO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컨버전 센터를 연계 구축해 효율적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다. 해외 지역은 로컬 업체들과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특화 차량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 특성에 맞춰 SDV 콘셉트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OS를 탑재, 대화면 IVI를 기반으로 다양한 B2B 특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B2B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PBV 전용 온라인 웹사이트를 구축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럽지역에서는 기존 딜러 중 PBV 전용 딜러를 선별해 육성하고,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차량, 솔루션,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구축해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PBV를 통해 B2C 기반의 승용 고객뿐만 아니라 B2B LCV 고객까지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하고, 진출 시장을 확대해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아 타스만이 전시되어 있다. 2025.04.03 yooksa@newspim.com

◆ 픽업 전략 "신흥 시장에 타스만 출시...연평균 8만대 목표로 점유율 6% 확보"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정통 픽업 타스만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스만은 미래지향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 프리미엄 SUV 수준의 실내 공간과 레저 편의성, 전기차와 동등한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칵핏)와 OTA, 4륜 구동 등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픽업이다.

기아는 타스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산업수요 9% 이상을 차지하는 픽업 시장에서 내연기관 및 전기차 픽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한국, 호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 타스만을 출시하고, 연 평균 8만대 판매 규모로 시장점유율 6%(북미 지역 제외)를 확보할 계획이다.

픽업 최대 시장인 북미의 경우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기반한 중형 전동화 픽업을 출시하고 중장기 연 9만대 판매, 시장 점유율 7%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픽업은 동급 최고의 실내 및 적재공간, 토잉 시스템 OEM 개발을 통한 편의성 증대, 오프로드에서의 특화 기능화 주행성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

◆ 중장기 상품 및 미래 사업 전략..."커넥티비티 서비스·자율주행 기술·퍼포먼스·디자인"

기아는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상품 전략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퍼포먼스(성능) ▲디자인을 꼽고 이에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상품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기아는 OTA(Over-the-air) 기술 확대로 장소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등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한편, 2023년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에 커넥티드 스토어를 출시해 디지털 형태의 FoD(Features on Demand)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CCS)를 2024년 말 기준 34개국에서 2026년 말까지 아프리카, 중동, 아태, 중남미 등으로 확대해 총 71개국까지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미래 상품의 핵심인 자율주행, 자율주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인프라, 산업표준 기술 등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상품 방향성인 SDV와 연동해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기아는 신규 파워트레인 개발을 통해 미래 친환경 차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주행 효율을 높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EV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EREV 시스템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아는 최적화된 재료 조합을 통한 높은 에너지 밀도, 개선된 저온 성능을 확보한 5세대 배터리를 개발해 전기차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성공적인 SDV 전환을 위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42Dot과 협력하여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요소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의 선행 연구조직인 AVP본부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에서도 SDV 혁신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기아는 ▲차량 핵심 성능을 구현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가능케 하는 '전기전자 아키텍쳐'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SDV 운영체제' ▲직관적이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세 가지 핵심기술을 통합해 2026년에는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기반의 전기·전자 아키텍처(컴퓨터 시스템)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Pace Car)로 자율주행 AI 기능을 구현하고, 이후 SDV 양산 체제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는 미래 기술의 중장기적 적용과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셔널, 보스턴다이나믹스, 슈퍼널 등 주요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모셔널의 경우, 라스베이거스, 피츠버그에서 로보택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경우, 물류센터에 스트레치(Stretch) 로봇을 도입하고, 최종 배송 단계에서 PBV와 스팟(SPOT)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슈퍼널과의 협업을 통해서는 VIP 의전이나 응급의료 이송서비스 등에서 PBV와 연계한 지상-도심항공 간 멀티모달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

◆ 2025년 사업계획 및 중장기 재무목표...매출 112.5조원·영업익 12.4조원 달성"

기아는 2025년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약 8460만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4.1% 늘어난 321만6000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 소매 317만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7%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시로스, 타스만, EV4, EV5, PV5 등 5개의 신모델 ▲카렌스(카렌스 EV) 등 1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 ▲EV9 GT, K4 5DR, EV4 5DR 등 3개의 파생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은 올해 EV4, EV5의 성공적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로 EV 대중화를 지속하고, 타스만과 PV5의 런칭으로 픽업 및 신시장 창출을 통해 55만대 판매(소매 기준), 시장점유율 34.0%를 목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력 차종인 쏘렌토, 텔루라이드의 판매 경쟁력을 유지하고,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는 한편, 현지 정책, 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84만3000대 판매, 시장점유율 5.1%로 성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55만8000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3.7%를 달성하기 위해 EV3 판매를 확대하고 EV4, EV5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강화된 배출가스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성공적인 PV5 런칭을 통해 PBV 사업을 본격화한다.

인도는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1월에 출시한 시로스 등 신차를 통해 30만대를 판매하고 6.9%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신규 딜러 확보를 통한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비스 역량을 제고해 고객 중심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내수 시장의 치열한 경쟁 환경을 고려해 8만대 판매를 유지하고, 해외 수출은 전년비 7% 증가한 18만대로 끌어올리는 등 공장 가동률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25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12조5000억원(전년 실적 대비 4.7% 증가) ▲영업이익 12조4000억원(2.4% 감소) ▲영업이익률 11.0%(0.8% 포인트 감소)를 제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고수익 달성 요인을 ▲제품력 중심 브랜드로의 성장 ▲상품 부가가치 개선 및 차량 가치 상승 ▲효율적 투자, 혼류 생산 체제를 통한 구조적 원가 우위 확보 등 3가지로 보고,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평균 수익을 상회하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강화 ▲차세대 배터리 전략 및 전기차 판매 확대, 원가 개선 등을 통한 EV 수익성 제고 ▲SDV 사업 모델 전환에 따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꼽았다.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관련해서는 기존 5개년(2024~2028년) 계획 대비 4조원이 증가한 총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는 19조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전동화 67%, SDV 9%, AAM·로보틱스 8%, 에너지 5%, 모빌리티 3%, 기타 7%의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연 10% 이상의 매출 성장,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 자기자본이익률 (ROE) 15% 이상의 효율적인 자본 운영을 통해 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TSR,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분) 35%를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배당 우선 정책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이익 환원을 위해 최소 주당 배당금을 5천원으로 확정하고 배당성향을 최소 25% 이상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는 연중 상·하반기 분할 매입해 100% 소각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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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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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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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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