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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업계, 건설 불황에 유통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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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B2B 중심의 수요 급격히 위축
창호 업계, 유통 채널 강화 등 B2C 시장 공략 주력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최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창호 업계는 리모델링 수요와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LX하우시스 '뷰프레임' 창호 [사진=LX하우시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자재 업황의 선행 지표인 주택 인허가·착공 규모는 감소 추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 규모는 3만495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B2C 시장 공략을 위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뷰프레임' 창호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앞세워 국내 B2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하고 뷰프레임 창호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구현한 점을 강조하면서, 뷰프레임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전지현 창호'로 불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하고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 줄여 슬림해진 프레임으로 더욱 넓어진 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수캡·스트라이커·윈드클로저·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 기능성 부자재도 최대한 창호 프레임과 일체화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유리 마감 부분을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 걱정을 없애는 것은 물론이고 깔끔한 외관도 구현해냈다.

뷰프레임 창호는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 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뷰프레임 이중창은 로이유리(26㎜·28㎜)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창호의 기본 색상인 우드·그레이 계열 컬러 8종을 비롯해 화이트 컬러 4종 등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LX하우시스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통 채널 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행사와 TV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B2C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유통 전문 파트너십 채널인 '유통 이맥스 클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신규 대리점 인증 수여를 통해 회원사는 전국 128개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어디서나 고품질의 KCC 창호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5월부터는 롯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현대카드, 삼성카드에 이은 세 번째 금융 제휴다.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종료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KCC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맥스클럽 회원사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CC는 B2C 시장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로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전시 공간인 클렌체 갤러리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과 부산 영업소에 위치한 클렌체 갤러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채널로는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B2C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KCC 프로덕션' 콘텐츠를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직접 소개하며 소비자에게 신뢰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기반 유통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L&C는 B2C 영역 공략을 위해 지난해 B2C 전용 창호 'L-Safe(엘세이프) 시리즈'를 출시했다. L-Safe 시리즈는 현대L&C 창호 브랜드 'L&C 윈도우'의 대표 제품이다.

L&C 윈도우는 현대L&C가 생산부터 가공 관리, 시공, A/S까지 직접 책임지는 토탈 매니지먼트 기반의 리모델링 전문 창호 브랜드다. 최장 10년간 품질 보증을 자랑하며 전문 시공팀이 1DAY 시공을 책임지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afe 시리즈는 ▲최고급형 'L-Safe 7', ▲고급형 'L-Safe 5' 및 'L-Safe 5+', ▲실속형 'L-Safe 3'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L&C는 L-Safe 시리즈의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국 L&C 윈도우 대리점과 현대L&C몰,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B2C 영역 공략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공동구매 서비스도 활발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구매 시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시공 후 무료 방문 점검, 보양·사다리차 무상 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 변화 등으로 주거용 창호(완성창)에 대한 B2C 수요가 많아져서 기업들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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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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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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