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조르슨 AZ 바이오벤처허브 대표 "환자 가치 최우선…'투명·존중·신뢰·질' 성공 열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그네스 조르슨 AZ 바이오벤처허브 대표 내한
산업-병원 협업 중요해져…win-win 관점 중요해
'아이디어'로 상용화 안 돼…시장 경향·협력 고민
중국, 다음 단계 고민 빨라…AZ, 혁신위해 어디든
한국, 아이디어 수준 그쳐…정부, 늦기 전 움직여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마그네스 조르슨(Magnus Bjorsne)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대표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최우선 운영 가치로 '환자'를 꼽았다. 그러면서 '투명성, 존중, 신뢰, 질' 4가지를 혁신의 성공 열쇠로 제시했다. 

조르슨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5' 행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르슨 대표와 함께 자리한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환자를 더 낫게 할 수 있느냐를 중점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같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중소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르슨 대표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이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윈윈'(win-win)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거래에만 목적을 두는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조르슨 대표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나와 다른 사람들의 내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좋겠다"며 "어떤 회사들은 오늘 할 일에 집중하고 내일 당장 뭘 할지에 대해 모르는 데, 그렇게 되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그네스 조르슨(Magnus Bjorsne)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대표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5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07 sdk1991@newspim.com

다음은 조르슨 대표와 전 대표의 일문일답.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 허브는 무엇인가
▲우리 산업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잘 헤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범위의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규모 회사들과 협업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고 했고 그것이 바이오벤처 허브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 허브 운영 방식은
▲아스트라제네카 안에서 중소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중소기업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는 연구 단계의 것을 실질적으로 개발을 하려고 할 때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역량이다. 우리는 스웨덴 정부와 협업해 이 허브를 시작했고 대형 제약회사가 갖는 자원을 누리게 해주고 대신 중소기업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서로의 자료를 공유해 같이 발전하자는 취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환자를 꼽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당시 저개발국가에 백신을 제공했다. 우리는 백신 회사가 아니다. 뛰어든 이유는 팬데믹으로부터 세상을 빨리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가치를 말로만 하지 않고 실제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다. AI(인공지능) 회사와 중소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는 것도 그 이유다.

-내일 뭘 할지 모르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이디어(concept)가 좋은 기업은 많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성공하려면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용화까지 가져가려면 지식만으로는 안 된다. 시장이 좋은지 미래에 누구와 어떻게 협업할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것이 잘되고 있는 국가가 중국과 스웨덴이다. 반면 한국은 아이디어 수준에 그쳐있다. 한국 정부는 이를 발 빠르게 배워 중국이 너무 앞서가기 전 빨리 움직이면 좋겠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왼쪽)과 마그네스 조르슨(Magnus Bjorsne)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대표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5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07 sdk1991@newspim.com

-제약·심혈관 산업 시장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나
▲'예' 또는 '아니요'라고 둘 다 답변할 수 있다. 우리는 미충족 수요에 초점을 둔다. 새로운 치료가 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규제부터 헬스케어 산업 관행 등 주변 상황이 변한다. 어떻게 하느냐 안에서 차별점을 두고 기민하게 움직이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 협업하는 방식이 많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여기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우리는 혼자 독점하지 않는다. 새로운 방법으로 협업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병원과의 협업이 중요해지는 것이 큰 변화다. 산업과 병원이 같이 연구하고 임상 시험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관계가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는 시의적절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장병은 한번 진행되면 결국 투석으로 가야 한다. 빠른 단계에서 점검하고 진단한 뒤 치료를 시작하면 투석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다.

-올해 한국 바이오 기업과 협업 계획이 있나
▲한국 기업과 1000개가 넘는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기업과 더 많은 협업을 바란다. 우리는 혁신이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한국은 좋은 스타트업 기업이 많지만, 성장 속도에 있어 격차가 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데 협업이 확대돼 재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

-바이오벤처허브를 통해 체감한 실질적 이점은
▲처음 시작했을 때 경제를 나눈다는 관점으로 접근했는데 문제가 있었다. 왜냐하면 지식이 만나는 것은 숫자로 매길 수 없다. 신뢰를 얻는 것을 '1순위'로 삼았다. 우리는 신생 기업과 소통해 50개가 넘는 발행물을 냈다. 가장 큰 가치라고 한다면 새로운 기업들로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이다. 통찰력에는 가치를 매길 수 없다.

-향후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올해 새롭게 하는 것을 물어보는 데, 지금 이대로 잘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큰 변화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속가능성을 큰 의제로 두고 있다. 단순히 친환경 에너지에만 투자한다고 전 세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혁신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처럼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선언한 회사가 별로 없다. 공장부터 모두 확인을 해야 해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의제라고 생각하고 지속성을 줄 수 있는 바이오 기업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물 오염수를 초음파로 분해해 청정하게 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와 협업하는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