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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반입 4명 구속 송치…4명 인터폴 적색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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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옥계항으로 적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과 관련 코카인 운반 선원 8명 중 4명이 구속 송치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는 28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화물선에서 내린 선원 4명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등 국제 공조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신경진 합동수사단장이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수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28 onemoregive@newspim.com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사건은 해양경찰청과 관세청 양 기관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으로부터 옥계항에 정박하는 화물선 A호에 100~150kg의 마약이 실려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월2일 화물선 수색에 나섰다.

화물선 수색 당시 해경 59명, 관세 31명, 마약탐지견 2두 등 90여명의 선박 검색인원이 투입됐다. 수사관들은 화물선 옥계항 입항과 동시에 전내 합동수색을 진행, 이날 오전 9시30분쯤 기관실 코퍼댐 안에서 코라키인 블록이 담긴 자루 56개를 발견했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이 압수한 코카인 [사진=동해지방해경청]

발견된 코카인 블록은 총 1690개로 총 무게는 1690kg으로 약 570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코카인 적발 후 양 기관은 합동수사단(해경 47명·관세 7명)을 구성하고 총 20명의 선원에 대한 전수 조사와 현장감식, 압수물 지문감식,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등 전방위적 수사를 전개했다.

합수부는 코카인 밀반입 가담 선원 8명을 특정, 이 중 4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마약) 등의 협의로 구속 송치했다. 옥계항 입항 전 하선한 선원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에 올렸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마약 카르텔 추적 정보, GPS 등의 압수 물품에서 채취한 지문 및 DNA 정보 등은 미국 연방수사국과 마약단속국, 필리핀 마약단속국, 인터폴 등과 공휴해 국제 마약 카프텔에 대한 공조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철훈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장이 마약 범죄 수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28 onemoregive@newspim.com

코카인 발견된 화물선은 페루에서 파나마로 항해하던 지난 2월8일 이른 아침 페류 해안선 기준 약 30마일 해상에서 코카인 블록 1690개를 나눠 담은 56개 자루를 화물선으로 옮길 카르텔 조직원(일명 닌자 10~15명)을 실은 보트 2척과 접선해 코카인을 옮겨 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선에 실린 코카인은 파나마에서 대한민국 당진항으로 오는 과정에서 일본 동쪽 공해, 일본~제주 근해, 당진항 투묘지, 중국 근해 등 4곳에서 해상에 투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상악화 등으로 모두 실패했고 마지막 옥계항 출항 후 해상 하역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 투기된코카인은 수거 선박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약상에 전달될 예정이었다.

신경진(총경) 합동수사단장은 "이번 사건은 국제 마약카르텔까지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범죄로 현재까지 대한민국으로 코카인을 직접 반입하려고 한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한민국 또한 코카인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 마약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 이철훈 조사국장은 "최근 마약 범죄는 점점 더 지능적으로 조직적으로 바뀌고 있다. 마약 범죄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단속 기관들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신속하게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본부세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범죄 조직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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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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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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